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ももや momoya 모모야 in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h’Kitchen - 로스+히레까스정식

食食 얌냠

by 눈뜨 2014. 11.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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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ももや momoya 모모야 in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 로스+히레까스정식 >

 

위치정보

 

 

 

 

 

 

 

 

 

 

 

 

 

 

딱히 먹고 싶은 것도 떠오르지 않고, 모험도 하기 싫을 땐 백화점 지하만큼 만만한 게 없다

 

분위기도 어수선한데 가격마저 만만치만은 않다만, 맛에 있어 실패 확률이 낮고, 다양한 메뉴를 한 곳에 모아 두고 고를 수 있어 이따금씩 찾고는 한다

 

특히 요즘은 갤러리아의 고메이494를 의식한 덕인지 백화점 지하 푸드코트들 퀄리티가 상향 평준화되는 추세라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현대백화점의 푸드코트는 에이치키친(h’Kitchen)이라 하는 모양이다

 

압구정현대백화점 푸드코트는 음식 주문하는 곳에는 벽에 붙은 메뉴판 외에도 갤노트 2개가 붙어 있어 메뉴 검색이 한결 수월했다

 

먼저 원하는 식당을 고르고, 메뉴를 누르면 해당 음식의 사진과 가격 및 간단한 설명이 나온다

 

 

 

 

원산지 정보와 열량까지 나온다 ... 돈까스 정식인데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지 않네?

 

 

 

 

이제 현대백화점도 갤러리아처럼 플라스틱 덩어리(여기선 "페이저"라 부르는 듯)를 테이블 가운데 올려두면 음식을 가져다 준다

 

이제 눈을 번뜩이며 띵동거릴 때마다 전광판을 살피지 않아도 됨

 

 

 

 

로스+히레까스정식 9,000원

 

 

 

 

돈까스는 대단히 맛없기도, 그렇다고 눈이 번뜩 뜨일 정도로 맛있기도 쉽지 않아 평소 잘 찾지 않는 편인데, 이날따라 괜히 한번 시켜봤다

 

김치가 곁들여 나오는 특이한 메뉴와 고기고기정식 중 후자인 로스 히레까스 정식을 시켜봤고, 겉보기 등급은 무난했다

 

왼쪽이 등심인 로스까스고, 오른쪽 두 조각이 안심인 히레까스. 처음엔 '이렇게 그냥 주면 뭐가 뭔지 어찌 알라고?' 싶었는데, 그냥 먹어보면 안다

 

왼쪽 등심까스를 먼저 먹어봤는데, '여기 돈까스 괜찮네?' 싶더라. 익힘 정도가 적당해 뻣뻣하지 않고 촉촉한 돈까스였다

 

로스까스를 먹었을 때까지만 해도 '여기 돈까스 괜찮다' 정도였는데, 히레까스를 먹어보니 느낌표가 뙇!

 

그동안은 '등심이나 안심이나 튀기면 뭐 그리 다르겠냐?' 싶었고, 실제로 먹어봐도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는데, 완전 달라

 

설겅 씹힌다고 해야하나? 두께 덕인지 식감과 수분감이 확실히 다르다. 바삭한 튀김옷과 연분홍빛 도톰~한 돼지고기의 말캉한 식감이 확실히 이색적이다


돼지고기도 적당히 익히면 보다 촉촉하고 풍부한 맛이 나는 것 같던데, 백화점 지하에서 이렇게 파는 걸 보니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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