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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군] 영국 맛집 탐방 4탄 - the hummingbird bakery

豚豚 돼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0.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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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도스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포토벨로 마켓(Portobello Market)을 구경하러 갔다.

 

 

 

마켓 입구 언저리 즈음 되니 나타난 거리의 악사.

지금 보니, 발로 연주 하는 작은 드럼(?)도 갖추고 있었구나.

 

 

 

날씨도 좋은 편이고, 유명한 벼룩시장 답게 사람들이 북적북적 했다.

 

 

 

이런 저런 것들 많이 팔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 것도 꽤 있었다.

시장 답게(?) 흥정이 가능해서, 짝꿍에게 줄 가방이랑 해서 좀 싸게 구매 하기도 했다. ㅎㅎ

 

 

 

그렇게 구경을 하다 발견한 the hummingbird bakery.

인터넷에서 허밍버드 컵케이크가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본 거 같은데, 여긴가보다 싶었다.

 

 

 

유명세 답게 작은 가게 안에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줄을 서 가면서 컵케이크를 살 생각은 없어서 어찌 할 까 고민 하는데

밖에 있는 가판대에서도 판매중인 컵케이크 발견.

레드벨벳이 유명하다고 했으니 이거 하나 먹어보자 싶어서 구매 했다.

팔리기도 잘 팔리고, 사진에 보이는 케이크가 다 소진되기 무섭게 가게 안에서 또 가지고 나오더라.

 

 

 

레드 벨벳 Red Velvet 2.65파운드

안에서 먹으면 가격이 좀 더 비싸다고 하더라. 다만 가게가 많이 작은 편이고

사람들이 꽤 많아서 앉아서 먹을 자리가 있을까 싶었다.

벼룩시장이 안 열리는 날에는 괜찮으려나?

 

 

 

어디 맛을 보자.. 하고 한 입 먹어 보니

우와아아아아아!!!!! 달다!!!!!!!!

정말, 달디 달고 버터 향이 듬뿍 나는 맛이었다.

레드벨벳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컵 케이크는 붉은 색의 촉촉한 질감이 인상적이었다.

차 한 잔 하면서 먹으면 딱 좋을 듯 싶은데, 맨 입으로 걸어다니면서 먹으려니

너무 달아서 부담스러웠다. 좀 느끼하기도 했고.. ㅎㅎ

뭐, 그래도 재료도 충실히 들어 간 것 같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것 저것 차랑 함께 하면 싶은데, 그게 언제가 되려나..ㅋ

 

허밍버드 베이커리 웹 싸이트에 들어가 보니 매장이 런던 시내에 몇 군데 있고

의외로 두바이에 세 곳이 있다. 흠.. 장사가 잘 되려나?

해당 사이트 주소는 아래와 같으니 참고 하시길.

https://hummingbirdbakery.com/

 

 

 

컵케이크 입에 물고 이것 저것 구경하기 시작.

왠지 귀여운듯 무서운듯 한 티셔츠도 팔고

 

 

 

비누인가? 했더니 무려 여러가지 맛의 마쉬멜로우도 판매 하고

 

 

 

어떤 흑인 여성분이 판매하고 계시던 하마가 눈에 들어와서 한 마리 구매하기도 했다.

이야기를 들어 보니 아프리카에서 만든 거 라고 하던데, 나중에 에버랜드에 놀러 갔더니

로스트벨리에서 판매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랬다. 가격은 비슷 한 거 같기도 하고...

독특하다고 샀는데 국내에 있는 놀이공원에서 같은 걸 발견 하다니..ㅎㅎ

 

 

 

거리 악사도 간간히 구경 할 수 있었는데, 뭔가 신명나는 연주에

돈을 드렸더니, 방긋 웃으시며 인사 하시는게 인상적이었다.

 

 

 

좀 더 들어 가 보니, 야채도 팔고, 케밥 같은 것도 팔더라.

 

 

 

확실히 외국이구나 싶었던 야채의 구성.

아티초크를 박스 채 둔 건 처음 봐서 재미 있었다. ㅎㅎ

 

 

 

꽤나 탐나던 버섯이 많았는데, 귀국 하려면 시간도 많이 남았고

가져가기도 힘들어서 포기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ㅎㅎ

 

 

 

이런 저런 올리브 절임도 판매 하는 곳도 있더라.

좀 사 다가 호텔에서 먹을걸..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 쓰는 거라 아쉬움이 더 느껴지는건가? ㅎㅎ

 

 

 

이래저래 아기자기하게 판매하는게 많았던 포토벨로 마켓.

시장 안 쪽에서 판매하는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 했어도 괜찮았겠다 싶었다.

 

 

어쩌다 보니 허밍버드 컵케이크보다 포토벨로 마켓 이야기가 많았던 포스팅. ㅎㅎ

이제 뮤지컬을 보기 위해 이동 하기로 했고, 그 근처에서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는데

아.. 그게 좀 실수 였던 거 같다.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하기로 하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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