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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세즈 - 치아바타 샌드위치 + 올리브 포카치아 + 아이스 아메리카노

食食 얌냠

by 눈뜨 2013. 11. 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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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세즈 - 치아바타 샌드위치 + 올리브 포카치아 + 아이스 아메리카노 >

 

위치정보

 

 

 

 

 

 

 

 

 

 

 

지난 해였나? 흑석역 바로 앞에 요상한 카페가 없어지고 들어선 빵집, 프랑세즈

 

정식 포스팅은 처음이지만, 연초에 이미 모바일웹을 통해 살짝 올려 본 적이 있고, 제법 방문했으며, 나름 이것저것 먹어봤다

 

 

가격이 좀 하는데, 현재 굉장히 성업 중이다. 잘 돼도, 안 돼도 납득이 갈 것 같은 포지션의 빵집. 그래도 잘 되니 다행이다

 

빵은 별론 건 별로지만 괜찮은 것도 많아서 도전하는 재미가 쫄깃쫄깃. 뭣보다 커피가 항상 맛나다 ( ´ ▽ ` )/ 예~

 

 

 

 

식사 겸 해서 들렀던 어느 날. 식사다운 주문을 하겠노라 샌드위치 메뉴와 처음 만난 날이었다

 

주문과 결제를 하고 좋아라하는 제일 구석 - 주방과 벽 하나를 사이에 둔 창가(?) 테이블 - 에 자리를 잡고 기다렸다

 

옆에 있는 책들을 뒤적이며 노닥대고 있으려니 용케 알고 빵을 가져다 주셨다. 구석이라 안 보일 법도 한데.. 가게가 크지 않으니 그리 어렵지 않으려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4,000원

 

 

리필도 공짜가 아니거늘 이 동네에서 4천원이면 제법 고가에 속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처음엔 '빵집에서 뭔 아메리카노를 4천원이나 받능겨?!'라며 투덜댔는데..

 

일단 크레마 살포시 얹고 단단한 유리컵에 먹음직스럽게 등장한 비주얼에 '어라?' 싶었고, 향도 괜찮고 맛도 딱 좋아서 금새 에헤헤~ :)

 

그 결과 뮤제드오르세, 데얼스팩토리에 이어 흑석동 맛난 커피 TOP3에 올라 있다. 물론 내 멋대로 ㅋ

 

 

 

 

커피 사이에 있는 건 포카치아 찍어 먹을 발사믹. 먹고 간다고 하면 발사믹 종지는 걍 주더라

 

참고로 까만 게 포도식초인 발사믹식초고, 가에 뉘리끼리한 건 올리브유. 처음 봤을 땐 식초라기에 노란 게 식촌 줄 알았었는데.. ㅋ

 

 

 

 

올리브 포카치아 3,300원

 

 

프랑세즈에서 즐겨 찾는 메뉴 중 으뜸은 역시 포카치아. 원래는 두 손에 차는 사이즈의 동글 통통한 빵인데, 자르다 보니 살짝 꼬깃해졌다

 

올리브랑 감자 두 가지가 있는데, 확실히 올리브가 들어간 쪽이 보다 식감도 다채롭고, 맛이나 모양 면에서도 임팩트 있다

 

기본빵 치고는 살짝 기름진 편인데, 그래서 더 맛난 것 같기도 하다

 

 

 

 

치아바타 샌드위치 5,500원

 

 

햄, 치즈, 토마토, 풀떼기 등 단순한 재료로 이루어진 치아바타 샌드위치

 

딱 좋아하는 재료들에 아삭아삭 상태 좋은 야채가 곁들여지니.. 떨어지는 국물(?)에 먹기 편하지만은 않지만 나쁠 수가 없는 메뉴였다

 

프랑세즈 치아바타는 다소 아쉬운 빵이었는데, 이렇게 다른 재료들과 함께 먹으면 보완이 되겠구나

 

앉아서 먹었고, 나오기까지 시간도 좀 걸려서 빵이 살짝 데워져 나올 줄 알았는데 차가운 상태로 나온 건 다소 아쉬웠다

 

 

 

 

유기농 건강빵을 모토로 하는 베이커리 카페, 프랑세즈

 

좋은 재료를 쓰면 비싸지는 건 당연하겠지만, 유사한 기치를 내걸고 영업 중인 번화가의 유명 베이커리 못지않은 가격이라.. 일상적으로 소비하기엔 살짝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스탬프도 6천원에 하나씩 찍어주고, 스탬프간 합산도 해주지 않는다

 

지난번엔 빵 두 개만 살 거라 스탬프 카드는 챙기지 않았는데 6천 몇백 원이 나오는 바람에 엄청 속쓰렸던 기억이.. (T^T) 하나만 더 모으면 쓸 수 있는데.. 아까비~

 

요즘 SKT에서 동네빵집을 멤버십 제휴사에 포함시키는 행사가 한창이던데, 여긴 안 하나?

 

여튼 괜찮은 동네빵집! 주민 및 학생 여러분, 혹은 흑석동 방문객들은 주목하시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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