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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장이화덕피자집 - 마르게리따 + 콜라

食食 얌냠

by 눈뜨 2013. 5.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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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장이화덕피자집 - 마르게리따 + 콜라 >

 

 

 

 

 

북촌 한옥마을 구석구석 살피고 내려오는 길에 만나곤 하는 대장장이화덕피자. 간만에 소식을 접하곤 다시 찾아봤다

 

 

 

 

 

전혀 안 그럴 것 같은데, 동네랑 묘~하게 어울리는 외양의 피자집. 피자 사진이 아니라면, 그닥 피자집 같아 뵈진 않는다

 

 

 

 

원래 이 공간도 이 가게였나? 입구로 들어와 오른편에 비교적 넓은 공간으로 안내를 받았다

 

사장님이 금속공예를 전공하셨다나? 저 삼발이도 직접 만드신 거라고 주워 들었던 것도 같다. 그래서 "대장장이"화덕피자인 모양

 

 

 

 

언뜻 이것저것 마구 모아두고 쌓아둔 듯한 소품들이, 아이러니하게도 안정감을 준다. 잡동사니 가득한 다락이나 산장 같기도 하고, 괜히 따뜻한 느낌이다

 

 

 

 

조명도 진짜 초라면 분위기 대박이겠지만, 그럼 너무 어둡겠지?

 

 

 

 

나무 조각에 붙어 있던 메뉴판은, 나무 대신 가볍게 종이로만 구성되어 있더라

 

식사를 위해 피자랑 음료 하나를 주문했다. 샐러드도 살피긴 했는데, 생각보다 고가라 다음을 기약키로 했다

 

 

 

 

여기 대장장이화덕피자집 시그니처 격인 삼발이랑 초

 

 

 

 

피자 보온용이란 말에 피식 했는데, 촛대가 높은 덕인지 효과가 전혀 없진 않더라. 특히 초 바로 윗 부분은 지글거리기까지 하더라는.. 

 

그동안 무시해서 미안

 

 

 

 

연장 샷

 

 

 

 

 콜라 2,000원

 

탄산 음료는 보시다 시피 캔이라 리필 불가 ㅠ

 

 

 

 

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피자가 나왔다

 

 

 

 

느끼함에 약한 분들을 위한 피클. 난 no thanks입니다욧

 

 

 

 

마르게리따 14,000원

 

 

 

 

도우에 토마토 소스, 바질 한 잎 씩을 띄운 마르게리따

 

 

 

 

치즈가 박하지 않은 게 마음에 든다

 

 

 

 

Simple is the best! 깔끔하니 제법 맛나더라. 특히 바질이 화룡점정. 간만에 먹었더니 새삼 '매력적인 향신료구나' 싶더라

 

 

우연한 기회로 다시 찾아 본 거였는데, 퀄리티가 흡족해서 주말 나들이가 보다 뿌듯해졌던 식사였다

 

이로써 부자피자와 함께, 추천하고 싶은 서울 소재 피자집으로 당당히 등극!!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화덕피자는 대장장이화덕피자가 보다 가깝겠지만, 부자피자의 매력이란.. (+ㅅ+) 둘다 좋아~ 하앍하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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