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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CHER'S CUT 붓처스컷 청담점 - Butcher's Brunch 붓처스 브런치 플래터 + Classic Cobb Salad 클래식 콥 샐러드 + Steakhouse Lunch Course 스테이크하우스 런치 코스 : New York Strip 뉴욕 스트립

食食 얌냠

by 눈뜨 2012. 12. 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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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TCHER'S CUT 붓처스컷 청담점 - 붓처스 브런치 플래터 + 클래식 콥 샐러드 +  스테이크하우스 런치 코스 : 뉴욕 스트립 >

 

위치정보

 

 

 

 

 

 

 

 

 

 

맛난 스테이크를 먹고자 붓처스컷을 찾았다

 

 

 

 

당시는 할로윈이라 할로윈 장식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었다

 

 

 

 

지난 번에 삼성동에서 가본 붓처스컷은 좀 더 과묵한(?) 분위기였던 터라, 이런 앙증맞은 데코가 살짝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소고기 판다고 얼룩덜룩 의자 등받이 역시, 괜히 피식하게 되는 센스

 

 

 

 

한적한 시간에 들어간 덕인지, 창가 테이블로 안내 받을 수 있었다

 

 

 

 

이건 흠칫한 인테리어 소품들. 소를 먹는 데서 이런 소품은 좀.. 거시기허다. 각 소들의 퀄리티가 좋아서 반감이 더 크게 든다

 

 

 

 

소는 딱 여기까지만 해주길 바라~

 

 

 

 

스테이크를 먹자고 달려온 길인 만큼 스테이크 메뉴부터 선택!!

 

지난 번엔 웻 에이징을 한 티본 스테이크를 먹어 봤으니, 이번엔 드라이 에이징도 했다는 뉴욕 스트립을 먹어 보기로 했다

 

 

 

 

솔찮은 가격에 크게 놀라 감행한 점심 방문

 

처음은 아니지만, 이전에도, 앞으로도 자주는 드나들지 않을테니 최대한 다양하게 즐겨 보기로 했고, 그래서 골라본 메뉴가 브런치 플래터

 

런치 스페셜 메뉴를 주문하면 쉐프의 에피타이저와 커피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괜히 찔려서 샐러드 하나 주문했다. 클래식콥 ㅋㅋㅋㅋㅋㅋ

 

 

 

 

우악스레 고기를 즐길 정갈한 식기 세팅

 

 

 

 

가장 먼저 테이블에 오른 식전 빵과 버터

 

 

 

 

겉보기 등급만큼 준수한 빵 쪼가리들. 버터도 적당히 뭉근하게 나와서 갠춘갠춘~

 

 

 

 

Steakhouse Lunch Course 스테이크하우스 런치 코스 1. Chef's Welcome Dish 쉐프의 웰컴 디쉬

 

 

 

 

도마 같은 나무 판떼기에 손가락보다도 짜리몽땅한 것들이 툭툭

 

 

 

 

굴튀김

 

(ㄱ-) 비려

 

 

 

 

가지 라자냐

 

라자냐는 이리 찔끔 먹는 음식이 아닙니다요. 그리고.. 뎁파~ 주세욧!

 

 

 

 

Starters 스타터 : Classic Cobb Salad 클래식 콥 샐러드 (닭고기 : 국내산, 베이컨 : 수입산 돼지고기) 18,000원 (+ 10% V.A.T.)

 

 

 

 

크지 않은 그릇이지만 알차게 담겨 나온 클래식콥 샐러드

 

 

 

 

재료들 하며, 새하얀 드레싱까지, 상큼함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샐러드다

 

 

 

 

육덕육덕

 

 

 

 

맛나게 잘 먹긴 했지만, 만다린 오렌지처럼 좀 더 가볍고 산뜻한 드레싱과 함께하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것만으로도 식사 느낌이라 ..ㅎㅎ;; 

 

 

 

 

Steakhouse Lunch Course 스테이크하우스 런치 코스 2. Appetizer of the Day 금일의 에피타이저

 

 

 

 

무화과를 곁들인 버섯 샐러드

 

새콤달콤 무화과 덩어리와 다채롭게 쑴풍쑴풍 들어간 버섯이 포인트인 샐러드. 드레싱은 발사믹이었던 것 같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테이크가 납셨다

 

쏜살같이 분해해서 해치워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사진 촬영을 위해 어마어마한 인내심을 발휘하는 사이, 나머지 음식들도 속속 도착했다

 

 

 

 

2인분이라기엔 살짝 과한 듯한 걸진 한 상

 

결국 샐러드 약간과 브런치 플래터 구성품들 중 반 정도는 싸와야 했다

 

 

 

 

Steakhouse Lunch Course 스테이크하우스 런치 코스 3. Choice of Main Menu 메인 요리 : New York Strip 뉴욕 스트립 200g (7 oz.) (쇠고기 : 국내산 한우) 42,000원 (+ 10% V.A.T.)

 

1차 Wet Aging 후 Dry Aging 방식을 택했단다. 자세한 건 모르겠고, 웻 에이징을 하면 보다 촉촉하고, 드라이 에이징을 하면 깊은 맛이 난다나?

 

 

 

 

붓처스컷의 상징(?)인 굽기 정도 표식을 꽂고 당당한 모습을 뽐내고 있는 스테이크님

 

 

 

 

미디엄 레어로 부탁드렸지만, 그 보다는 미디엄에 가까운 굽기 정도였다. 그래도 확실히 사 먹는 보람 있는 퀄리티의 스테이크였다

 

곁들여 나오는 겨자랑 홀스래디시도 좋음요~

 

 

 

 

Steakhouse Lunch Course 스테이크하우스 런치 코스 4. Today's Side Dish 오늘의 사이드 메뉴 : 감자튀김

 

괜히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 팍팍 주는 후렌치 후라이였다. 왠지 이건 꿀 찍어 먹어야 할 것 같아

 

 

 

 

Lunch Specials 런치 스페셜 : Butcher's Brunch 붓처스 브런치 플래터 (베이컨 : 수입산 돼지고기, 살라미 : 미국산 돼지고기) 16,000원 (+ 10% V.A.T.)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 허니버터브레드 + 해쉬브라운 + 베이컨 + 계란 후라이

 

마늘빵 바게트에 버터 올려 놓은 건 허니버터브레드라고 만든 걸 것 같아서 그렇게 표기해 봤다

 

해쉬브라운은 같은 감자튀김인데도, 후렌치 후라이와는 판이한 매력이 있다. 알알이 씹히는 게 재미도 있고, 맛도 있고~

 

베이컨은 너무 빠싹 궜다. 이러면 고기 같지가 않던데.. 이건 내 취향 아님

 

계란 후라이는 한 면만 익혀 나온다. 심히 비주얼을 위한 조리법 아닌가 싶다. 난 별로 선호 안 하지만, 보통은 계란 노른자에 베이컨을 찍어 먹는단다

 

어설프게 궈진 방울토마토도 반똥씩 올라와 있다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플래터에 있는 건 '여차하면 싸가겠다'는 마음으로 고기 다 먹고 맛을 봤는데, 치즈가 치즌지도 모르겠고 영 별로다 싶었다

 

그치만 집에 돌아와서 살짝 데워 먹으니 완전 맛나. 유명한 베니건스의 그것과는 다르게 건강한 느낌. 그래도 치즈는 섭섭치 않은 그런 샌드위치였다

 

그리고 종지에 따로 작게 깍둑썰기 돼서 잔뜩 나온 건 피클이려니 하고 안 먹었는데, 그 정체는 사과와 라즈베리였다

 

새콤달콤 아삭아삭한 게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에 곁들여 먹기 딱이더라 ((OoO))!

 

 

 

 

Steakhouse Lunch Course 스테이크하우스 런치 코스 5. Dessert with Coffee or Tea 디저트와 커피 또는 차

 

 

 

 

에스프레소 + 홍차

 

커피보단 홍차 추천. 주문하기 전에 무슨 홍차냐고 여쭤봤었는데 서버 분이 모르시더라;;

 

티백 꼬다리에 써 있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ㅎㅎ;; 여튼 괜찮았다

 

 

 

 

초코케익 with 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코케익은 괜찮았는데, 바닐라 아이스크림 퀄리티가 어이없다. 하겐다즈만 써도 이렇진 않을진데..

 

끄트머리에서 삐끗하는 붓처스컷 런치 코스

 

 

 

 

포스 넘치는 붓처스컷 도기백

 

살펴보니 포장 용기도, 검정색에 허연 반투명 뚜껑이 덮인 플라스틱 용기였는데, 여느 제품들과 비교해 도톰하니 럭셔리~ 럭셔리~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아깝진 않은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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