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스토 - 카레우동 + 쯔끼미(계란)우동 + 듬뿍고보우텐(우엉) + 오니기리(주먹밥)

 

 

< 우에스토 - 카레우동 + 쯔끼미(계란)우동 + 듬뿍고보우텐(우엉) + 오니기리(주먹밥) >

 

 

 

 

 

길을 가다 우연히 발견한 우에스토. '뭐가 저리 산만하고 번잡스러?' 싶었는데, 일본 체인이란다

 

 

 

 

메뉴판이 딱 이자카야를 표방하는 술집 체인들 꺼랑 비슷한 느낌이다. 딱히 먹을 것도 없고, 새로 생긴 데니까 들어가 보기로 했다

 

명동엔 참 이것저것 많은데 흡족하게 식사할 데 찾기가 고롭다

 

 

 

 

검색해보니 우동 체인이라기에 깔끔한 분식집 분위길 줄 알았는데, 이건 담담한 술집 분위기더라

 

 

 

 

멋지구리 벽면 메뉴판. 글씨는 멋드러지게 잘 썼더만, 엔간하면 연필 라인은 지우고 붙이지

 

 

 

 

니꾸우동은 신메뉸지 특별대우. 미국산 소고기를 쓴다는 점이 아쉽

 

 

 

 

일관성 돋는 메뉴판. 왼쪽에 있는 게 안주 메뉴판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게 우동 메뉴판

 

 

 

 

우동 가격은 흔히 일식 우동을 표방하는 우동집의 흔한(?) 가격 수준이거나 살짝 아래 쯤

 

 

 

 

첫 방문이니 베이직 한 거 하나랑 독특한 거 하나로 시켜보기로 했다

 

 

 

 

우동 메뉴판에는 국물재료랑 면 등등 자랑 잔뜩

 

 

 

 

괜히 아쉬워서 안주 메뉴판에서도 곁다리 메뉴 하나 주문해봤다

 

 

 

 

쯔끼미(계란)우동 5,500원

 

 

 

 

두근두근 받아든 우동은 어딘지 휑~한 비주얼이라 살짝 실망. 그 흔한 튀김 찌끄러기 한 줌도 안 얹혀 있어 OTL

 

 

 

 

땔랑 파랑 미역이 얹혀있는 계란 우동

 

깔끔하니 괜찮더라. 특히 우동 면발이 착착 감기는 게 귿

 

 

 

 

날계란 적셔먹기는 어떤 면이나 특별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것 같다 (+ㅅ+)

 

 

 

 

카레우동 6,500원

 

 

 

 

흐에엑?! 스런 비주얼. 무려 카레가 물져 (@ㅅ@)

 

 

 

 

카레 국물에 우동도 이질적인데, 그 위에 유부쪼가리까지..

 

 

 

 

난 카레가 싫어서.. 미안

 

 

 

 

듬뿍고보우텐(우엉) 2,900원

 

 

 

 

싼 맛에 걍 시켜본 거였는데, 노릿노릿 잘 튀겨져 나온 우엉 튀김

 

 

 

 

3천원에 이 정도면 괜찮네~

 

 

 

 

간장에 무 간 거 풀어서 콕

 

약간 알싸한 우엉이 튀겨 놓으니 잘 어울린다. 얼결에 메뉴 선방 :)

 

 

 

 

맛난 걸 먹고보니 삘 받아서 추가 주문 감행!

 

 

 

 

오니기리(주먹밥) 2,000원

 

 

 

 

김 덕인지 사진보단 풍족해 보이는 주먹밥 비주얼

 

 

 

 

크기는 그닥 크지 않다

 

뭐.. 얜 걍 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