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JO&SADY POP-UP STORE 마조 앤 새디 팝업 스토어 >
오늘부터 25일까지 부산(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기에
지난 가을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 기습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진 마조 앤 새디 팝업 스토어 초 뒷북 후기를 올려본다
동물의 숲 여우 상점도 아니고.. 딱 일주일 열리는 마조앤새디 매장
첫날도 아니고, 마지막 날도 아니고, 작가님이 행차하시는 날이 아니었음에도 홀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모습에, 정철연 작가님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저건 만국기처럼 위에다 다는 거였구나
호치케스가 묘하게 거슬렸지만.. 바쁘셨으니 그럴테죠. 이해함다
글로벌하게 무려 4개국어로 손님을 맞는 마조 앤 새디 팝업 스토어
팝업 스토어 오픈에 임박해서 부랴부랴 만들었다는 마조랑 새디 모형도 알현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빤질빤질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실물이 더 그럴 듯 하더라
날씨도 쌀쌀한데 왜 저렇게 헐벗고 있나 했더니 트렁크 몬스터를 형상화한 거라고.. 하긴.. 마조앤새디는 생활툰이니까욧
새디 사장님은 단장 완료
인기 돋는 포토 존이라 다들 앞다퉈 사진을 찍어댔다. 야들 부산도 가겄지?
행사 기간동안 완전 핫 아이템이었다는 루이 인형
은근한 표정이 포인트인 루이 인형은 기다란 팔, 다리가 특징이다. 덕분에 여기 저기 매달릴 수도 있고
상자와 콜라보를 통해 한층 처량한 연출도 가능하다. 그래서 가을, 겨울 시즌에 딱
다양한 연출 가능한 루이 인형. 센스 있는 데코에 그만 ;)
그치만 미안하게도.. 이런 시크한 표정의 인형은 취향이 아니라.. 걍 이렇게 구경으로 만족
오히려 루이가 담긴 컵이 더 귀염귀염. 개인적으론 단디 붙들 수 있는 손잡이도 장착해 주길 바라~
사진으로 보고 어마어마한 디테일에 감복했던 마조랑 새디 나들이 샷도 실물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치만 이건 오히려 사진으로 보는 게 더 멋드러졌던 듯. 어딘지 조금 아쉬운 기분이었다
쵹쵹이 시리즈~ 화장품 코너라 새디리자 그림을 걸어놨구나
사람이 많아서 차마 화장품을 테스팅해 볼 엄두가 나질 않더라
만만한(?) 봉제 인형(?) 제품 구경~
얼굴만 새디 변신!!
이 쿠션은 이러고 찍고 싶은 욕구를 퐉퐉 불어 넣는 힘이 있는지, 이러고 찍은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마조와 새디를 야무지게 박아 넣은 의류도 제법 마련되어 있었다
그치만.. 난 좀 더 다양해지고 나면 도전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옷들이.. 너무 귀엽달까? ㅎㅎ;;
뭐라도 사 보겠다고 찾은 매장이었는데, 만만한 핸드폰줄 같은 건 팔지도 않고, 딱 마음에 드는 사이즈와 모양의 봉제인형도 없어서 다음을 기약키로 했다
부산에선 어떤 신상이 나와 있으려나?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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