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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구스 그릴 앤 파스타 - 닭다리 바베큐 + 生맥주 500cc 3잔

食食 얌냠

by 눈뜨 2012. 10. 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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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 구스 그릴 앤 파스타 - 닭다리 바베큐 + 生맥주 500cc 3잔 >

 

위치정보

 

 

 

 

 

 

 

 

 

이제 몇 남지 않은 "사장님과 알고 지내는 카페"가 또 하나 줄었다. 그 주인공은, 특유의 친절함으로 무장하신 사장님이 항상 반갑게 맞아주시던 미르엔

 

갈 때마다 참 친절하게도 맞아주셔서, 거의 사명감으로 포스팅을 해댄 덕에 포스트 수가 꽤 되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이기도 했다

 

하지만 살짝 높은 가격과 기대를 살짝 밑 도는 커피 퀄리티(?) 탓에 자주 걸음하지 못하는 사이 덜컥 업종이 바뀌어 버렸다

 

간판이나 주 메뉴가 바뀌긴 했지만 외양이 크게 바뀌지 않아서 '사장님은 그대로일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들어가 봤는데, 바뀌셨다고..

 

직원 분이 그대로 일을 하고 계셔서 여쭤보니, 사장님께서 갑자기 그만 두게 되셨다고..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들러볼껄 그랬다 싶더라. 잘해주셨었는데.. 쩝..

 

느달사와 모이에 이은 ..이렇게 다들 사라지는구나 (ㅜㅁㅠ)

 

새로운 게 생기는 게 재민 있다만.. 애착이 있던 곳들이 사라지면, 해준 것도 없이 괜히 허전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그래도.. 아쉬운 건 아쉬운 거고, 새로운 곳이 생겼으니 확인 들어갑니닷!

 

 

 

 

내부 분위기는 여전하다. 그치만 미르엔에서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였던 테이블이랑 의자가 싹 바뀌었다

 

전에 쓰던 건 너무 직각에 좁은 느낌이라 오래 뭉개기가 여의치 않아 불만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테이블이랑 의자가 보기에도, 사용하기에도 편하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다만, 파스텔 톤의 독특한 색상보단 나무색이 마음이 편하다 ^^;

 

 

 

 

여기 상호는 진구스그릴앤파스타? 진구스그릴?? 암튼 진구스 어쩌구인 듯

 

점심 메뉴판이랑 저녁 메뉴판이 따로 있는 듯 했다. 점심은 12시부터 3시, 저녁은 5시부터 새벽 2시. 가운데 비는 두 시간은 브레이크 타임인가??

 

여튼 바베큐를 판다기에 저녁에 찾았고, 해서 저녁 메뉴판을 받아 들었다

 

 

 

 

바베큐가 주력 메뉴인 듯 하니 바베큐를 시켜보기로 했다. 사진을 보니 아리까리 하지만 "잘 팔린다"는 직원 분의 말을 믿고 바베큐랑 음료 주문 결정!

 

바베큐 단품은 만6천원인데, 생맥을 먹자고 하고 왔으니 생맥 3잔 세트를 주문해 보기로 했다

 

 

 

 

맥주는 일단 2잔만 먼저 달라고 했다. 맥주는 김이 생명이니까욧 .. 이라지만 난 빠지등가 말등가 그닥 ㅎㅎ;;

 

 

 

 

대기 중인 연장 통. 양동이 마음에 든다. 기본 안주는 짭짤 딱딱한 프레첼. 사진 하단에 귀퉁이만 살짝 나왔군

 

 

 

 

새하얀 앞접시에 연장들이 조신하게 대기 중

 

 

 

 

닭다리 바베큐 16,000원, 生맥주 500cc 3잔까지 해서 24,000원

 

 

 

 

기대했던 것보다 큼직한 사이즈에 끼햣~♡

 

 

 

 

기대하지 않았던 단호박, 파인애플, 옥수수 구운 것도 살짝 나왔고

 

 

 

 

한켠엔 줄감자튀김 해서 나오던 냉동감자랑 패스트푸드점표 후렌치후라이st 감자튀김까지 뙇. 치즈가룬지 L패스트푸드점 양념감자 양념인지 모를 뭔 가루도 솔솔~

 

철판(?) 열기 때문인지, 바베큐 양념 때문인지.. 바삭함은 좀 떨어지는 감이 있다. 비주얼적으로는 좀 아쉽겠지만 감자튀김은 따로 줬으면 좋겠다

 

그게 안된다면 감자튀김 아래 유산지라도.. 안 되려나 ^^;

 

 

 

 

메인은 닭다리 펼친 거 3조각이고, 고기 밑에는 양배추랑 양파 등등 야채들이 깔려있다

 

익은 야채는 그 특유의 맛이 있는 데다 바베큐 소스랑도 잘 어울려서, 한 번은 고기보다 야채가 인기 폭발인 적도 있었다

 

이 날은 파프리카도 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 갔을 땐 없었다. 구체적인 구성은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는 모양

 

 

 

 

닭다리~ 닭다리~~

 

 

 

 

역시 닭은 다리~

 

퍽퍽하지도, 막 기름지지도 않고 부드러운 게 딱 좋다. 여기서 등갈비도 먹어 봤는데, 닭고기가 더 맛나더라

 

 

다음엔 점심 때 가서 식사를 해 봐야지~ 하면서 아직도 못 가보고 있다

 

언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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