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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 Coffee Korea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안국역점 - Drip (Grande) 오늘의 커피 (그란데)

茶室 찻집

by 눈뜨 2012. 10. 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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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bucks Coffee Korea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안국역점 - Drip (Grande) 오늘의 커피 (그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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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 축이고 다리도 쉴 겸 해서 찾았던 스타벅스 안국역점. 열혈 약 복용 중이었던 터라 미지근한 물 한 잔도 부탁드려 받아왔다

 

항상 그란데만 먹어대서 물컵은 톨인가 했는데 숏이라고.. ^^;

 

분명 "미지근한 물"이라고 주신 건데, '악! 뜨거!!'까진 아니지만 약을 삼키기에 고로울만큼 뜨거웠다. 미지근은 아닌 듯

 

 

 

 

Drip (Grande) 오늘의 커피 (그란데) 4,100원

 

 

1. 테이크아웃 컵보다 이런 컵으로 먹어야 커피 향이랑 맛만 나는 것 같고, 2. 포장용기는 저렴한 느낌이라.. 괜히 손해보는 기분이 들고, 3. 컵이 더 이쁘다

 

이상 세 가지 이유로 테이크아웃 컵보단 머그나 유리컵을 선호하는 본인. 아무 얘기 안 하면 그냥 종이컵에 주더라 (` o ´) 들고 나갈 것도 아닌데, 왜?!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 차가운 건 언제 어딜가도 케냐만 쓰던데, 뜨거운 건 종종 다르더라. 이날 안국역점 오늘의 커피 따뜻한 건 AUTUMN 오텀이란다

 

당시엔 그냥 '그런 원두가 있는갑다' 하고 먹었는데, 포스팅 하려고 검색하다보니

 

가을에 즐기는 달콤한 음식과 함께 마실 커피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원두로, 스타벅스 블렌드 제품이라고.. 여튼 그래서 꽤나 씁쓸했던 모양이다

 

커피 맛은, 쓴맛이 지배적이고, 신맛도 상당하다. 그치만 시간차가 살짝. 꼬순 맛이 아쉽다. 설명대로 뭐랑 같이 먹기엔 갠춘할 듯

 

 

 

카페인에 각성 따위 되지 않는 본인. 해서 지친 몸을 이끌고 들어와 엉덩이를 붙이고 따끈한 걸 호록 대려니 그저 노곤해져 버렸다

 

해서 당초 "잠시" 쉬어가려던 의도와는 달리 3시간 가량을 죽치고 앉아 있었다

 

간촐하게 짐을 꾸렸던 터라 필기구도 없어 처음엔 핸드폰을 가지고 놀았는데, 안 그래도 피곤한데 액정을 보고 놀아대는 건 한계가 있었다. 배터리 걱정도 되고..

 

 

 

 

해서 카메라를 꺼내 살짝 가지고 놀아봤다. 마침 해가 지고 있어서 약 10분 간격으로 같은 풍경 찍기도 해 보고

 

 

 

 

그냥 밖에 뵈는 것도 찍어 보고.. 연장은 충분했는데, 피사체가 그닥 풍족하진 않은 뷰였던 게 함정

 

해서 가방을 뒤적거렸고, 뻘짓에 돌입했다

 

 

 

 

냅킨을 종이 삼아, 화장품을 필묵 삼아, 낙서 작렬

 

확실히 시간도 훅훅 가고, 집중도 확확 되고.. 내 취향은 이쪽인 모양. 화장품이 아깝다는 생각이 살짝 들긴 했다 ^^;

 

 

 

 

뻘짓으로 탄생한 첫 결과물

 

처음엔 걍 아이브로우로 그렸는데 영 뭉개지기에 나중에 선을 아이라이너로 다시 그려야했다. 처음부터 아이라이너로 그렸으면 로고도 제대로 그렸을텐데..

 

채색도 그렇고 로고도 아쉬워서 당일 [눈뜨다이어리]에 냅킨 사진을 올렸다가, 후에 PC로 다시 작업해서 올렸다

 

 

 

이거 말고도 몇 개 더 낙서를 해대고 쉬다가 카페를 나섰다. 역시 시간 갉아먹는 덴 낙서가 갑이다 .. 나만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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