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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베리 베리 - 오븐 구이 초코렛 무스 + 스패니쉬 츄러스 + 홈메이드 오렌지 에이드 (오렌지 소르베 제공) + 망고 에이드 (망고 소르베 제공)

茶室 찻집

by 눈뜨 2012. 9. 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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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 베리 - 오븐 구이 초코렛 무스 + 스패니쉬 츄러스 + 홈메이드 오렌지 에이드 (오렌지 소르베 제공) + 망고 에이드 (망고 소르베 제공) >

 

 

위치정보

 

 

 

 

 

 

 

 

 

 

 

 

카페가 새털같이 많은 홍대지만, 그래서 더더욱 카페 선택이 고민스런 게 또 홍대 앞이다. 한 날은 출출하기도 해서 소셜커머스의 도움을 받아 보기로 했다

 

그래서 찾은 게 베리 베리. 홍대 놀이터 바로 앞에 있다기에 '난 처음 듣는데??' 싶었는데.. 2층도 눈에 안 들어오는데, 하물며 4층이니 알 수가 있나?

 

게다가 간판 폰트가.. 영~ 취향에 부합하지 않아서, 아마 쿠폰이 아니었다면 들어가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 같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좌양좌 하면 베리 베리 입구가 뙇. 내가 안 좋아하는 걸 어찌 아시고 외벽에 연두색을 쫘~악 (@_@) .. 여기.. 괜찮을까? ㅎㄷㄷ

 

참고로 베리베리는 12시부터 12시까지 쿨하게 12시간 영업한단다

 

 

 

 

내부는 이런 식이다. 조명은 이것보단 밝고

 

 

 

 

이것보단 어둡다

 

 

 

 

구석구석 소품도 아기자기하고

 

 

 

 

스토리가 있는 고유 캐릭터도 만드는(.. 원래 있는 건 아니겠지?;;) 등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하긴 한데, 어딘지 휑하고 산만한 느낌이었다

 

 

 

 

악! 너무 소...솔직하게 적었나;;;; 다시 가게 되더라도 차마 쿠키 달라곤 못하겠다 ^^;

 

그래도 나온 김에 얘기 하자면, 이 집에서 으뜸으로 꼽고 싶은 부분은 친절하신 사장님이었다

 

쿠폰으로 갔는데 불친절하면 곱절로 빈정 상하고, 반대로 친절하면 배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꽤 기다린 끝에 등장한 먹거리들. 출출한 배도 달랠 겸 찾은 곳이라 달다구리를 무려 두 가지나 덜컥 주문했다 v

 

 

 

 

메뉴판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먹거리님. 야가 먼저 나왔으니 야부터 살펴 보자

 

 

 

 

오븐 구이 초코렛 무스 6,200원

 

 

 

 

앙증맞은 거에 비하면 다소 비싼 감이 있지만, 이런 게 보통 5~6천원 하니까.. 게다가 이리 어여쁘니 맛만 괜찮다면 익스큐즈 해주지 뭐

 

 

 

 

기대를 한껏 담아 한 숟갈 푹 떠 봤는데.. 무스란 설명을 보긴 했지만, 굉장히 거품스런 질감의 욘석

 

구웠다기에 겉은 단단하고, 초코 맛이 강한 찐덕한 느낌일 거라 상상했는데, 단단한 부분은 없고 질기만 한 데다 달긴 한데 쌉싸름한 맛이 없더라

 

무스는 원래 다 이런가? .. 그렇담 난 반댈세

 

 

 

 

나머지 한 녀석은 츄러스

 

 

 

 

스패니쉬 츄러스 6,500원

 

이 메뉴를 주문한 덴 비주얼이 큰 작용을 했는데, 진짜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나와서 흐뭇 흐뭇

 

 

 

 

노릇노릇 먹음직스런 츄러스

 

 

 

 

카라멜 소스는 너무 달더라. 그치만 그보다 더 큰 문제가 있었으니.. 츄러스가 눅진눅진한 게 꼭 덜 익은 것 같았다

 

하도 요상해서 여쭤봤더니 버터가 많이 들어가 그렇다고..

 

'그래도 그렇지..' 싶었는데, 좀 식으니 츄러스다워지더라. 처음엔 정말 식겁했더라는 ^^;

 

 

 

 

이 날 베리베리에서 먹은 음료들

 

 

 

 

안녕~?

 

 

 

 

보통 커피를 즐겨 마시지만 기왕지사 예까지 왔으니 독특한(?) 음료들로 골라봤다

 

 

 

 

계란 노른자 마냥 셔벗을 동동 띄우고 납신 에이드 둘

 

 

 

 

 홈메이드 오렌지 에이드 (오렌지 소르베 제공) 5,500원

 

적당히 달달 상큼한 오렌지에 오렌지 셔벗이 섞이니 ((OoO))!! 기대 이상!! 시원 달달 상큼함이 배가 되는 게 아닌가?!

 

평범한 거 먹기가 아쉬워서 시켜본 거였는데, 이거 좋아!! ( ´ ~ ` )

 

 

 

 

 홈메이드 망고 에이드 (망고 소르베 제공) 5,000원

 

보이는 것처럼 농도가 아쉬웠다. 해서 오렌지 에이드 압승!!

 

 

베리 베리에서 먹은 이것저것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의외로 홈메이드 오렌지 에이드였다

 

쿨라타였나? 암튼 '음료에 아이스크림 넣는 게 뭔 대수?'라며 무시했었는데.. 신메뉴 만드는 분들 (O0O)b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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