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먹거리 - 즉석 튀김 : 새우 + 오징어 + 가래떡 + 야채 + 고추 + 단호박 + 버섯

< 즉석 튀김 : 새우 + 오징어 + 가래떡 + 야채 + 고추 + 단호박 + 버섯 >

위치정보

흑석시장 어귀에 있는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중대병원 쪽으로 건너가는 횡단보도 옆에 위치

(지난번 포스트랑 위치는 동일하지만 킴스클럽이 이마트에브리데이로 바뀐 김에 새로 지도 첨부해 봄)

 

 

 

 

 

흑석시장 어귀에 붙박이처럼 자리하고 있는 튀김 포장마차

쌀쌀할 땐 옆에서 아저씨가 잉어빵을 팔고 계셨는데, 요즘은 날이 더워져선지 튀김 노점만 있다

전엔 좀 더 큼직했었는데, 여러 일들이 있고 지금의 아담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새단장을 하고는 머리 위로 이렇게 번듯한 메뉴판도 턱

3개에 천원할 때부터 뻔질나게 드나들었는데, 이젠 고추 빼곤 2개 천원, 고추튀김은 개당 천원

퀄리티 대비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튀김을 늘어 놓으니 꽉 차는 포장마차 내부. 노릿노릿 잘 튀겨낸 튀김들이 삼삼오오 모여들 있다

동네서 제일 잘 나가는 튀김집답게 이렇게 튀겨 놓아도 아주머니 손은 쉴 새가 없다

요즘같은 폭염엔 .. (@ㅅ@)

 

 

한 켠에서 대기 중인 튀김 옷 입기 전 재료들도 믿음직스러~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녀석이 바로 요 새우 튀김

딴 데선 개당 천원도 족히 하고도 남을 게 여기선 다른 튀김들이랑 똑같이 두 개에 천원!!

다른 튀김들은 잘라서 반씩 나눠 먹고는 하지만, 인석만큼은 하나씩 잡고 쳐묵쳐묵 (+ㅅ+)

 

 

오동통 쭉쭉 뻗은 게 보기 좋은 오징어 튀김

새우 다음으로 좋아합니다 b

 

 

가래떡 튀김

인석을 제대로 즐기는 법은 "데워 주세요" 시전!! 조각조각 잘라서 갓 튀겨낸 거이 최상의 상태!!

 

 

야채 튀김

괜찮은 편이나 선호하는 종류가 아니라, 난 집어오지 않는 메뉴

 

 

최고의 몸값 자랑하시는 고추 튀김

다른 게 3개에 천원 할 때도 얘만큼은 2개 천원, 하나 7백원 식으로 차별화되어 왔다

딴 것보다 비싸기도 하고, 잘라서 먹을라치면 풀어지고 해서 .. 얜 먹기도 하고, 안 먹기도 하고..

 

 

단호박 튀김

 

 

버섯 튀김

좋아하는 것만 골라 먹기도 바빠서 야채들은 고추 빼곤 잘 안 집어다 먹는데, 이 날은 작은 버섯을 서비스로 주셔서 반똥해 가꼬 쳐묵쳐묵

 

날씨가 암만 더워도 맛있더라만.. 요즘같은 수위라면 테이크아웃이 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