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로 금메달 두개를 거머 쥔 다음 날, 코코넛 쉬림프 먹으러 아웃백으로~ 고고싱~!
버스님하, 어여 오셔요. 요즘 5511 버스가 많아 졌다. 다른 노선이랑 통합이 댔다는 듯
서울대입구 역 1번 출구에서 조금만 똑바로 걸어 가면
건물 2층에 위치한 아웃백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입구는 물론 1층
역시나 10~15분 대기해야 한단다. 메뉴판을 보며 메뉴를 고르기로 했다
룸으로 안내 한다기에 뭐여 했는데, 걍 구획이 좀 작은 곳인 듯 했다 (다른 곳은 안 봐서 모름 ^^;)
젤 안쪽 벽면엔 가출한 캥거루가 버티고 게셨다. 창고 같은 건가??
코코넛 쉬림프와 더불어 먹기로 한 건, 런치세트 중 쉬림프 파스타 뽀모도로
새우랑 파스타를 먹을 뿐인데, 이 칼은 쪼매 부담스럽다. 버터를 발라 먹기엔 살짝 거한 나이프님이었다
양송이나 조개 스프가 있다기에, 조개 스프를 주문했다. 토마토 소스 스프라.. 퍽 독특하다
좀 많이 묽은 것 같았다. 무슨 이유인지, 미지근했고... not good
음료는 딸기 에이드
왠지 처음부터 소다음료를 시키면 손해 보는 기분이 들어서 에이드를 시키고 만다
이게 바로 쿠폰의 주인공이신 골드 코스트 코코넛 쉬림프. 총 여덟 마리
생각보다 커다란 크기라 매우 흡족했다
진짜 코코넛은 안 먹어 봐서 모르겠지만, 던킨에서 먹었던 코코넛이 뭍어 있던 그 허연 거 맛이 난다
레몬을 뿌리면 레몬 향이 배어 훨 맛난 것 같다. 소스는 달달해서 별로..
고추냉이 푼 간장에 찍어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한 건 나 뿐이려나? ^^;
뒤 이어 등장한 쉬림프 파스타 뽀모도로
토마토 소스 자박자박 한 파스타가 등장하리라 생각한 본인을 놀라게 한 비주얼이었다
생긴 것과는 다르게 토마토 소스 맛 물씬에, 바질인 듯 한 풀쪼가리도 파스타와 무척 잘 어울렸다
한치로 추정되는 해산물도 들어 있고, 뭣 보다 껍질이 완벽히 제거 된 새우들이 인심 좋게 들어 있었다
굉장히 오랜만에 먹어 보는 토마토 파스타였는데 맛 나서 완전 좋았슈
초토화 샷 ㅋ
더 달라고 안 했더니 안 주기에 커피 갖다 줄 때 달라구 했다. 은근 뜨거버서 자르는 데 좀 힘들더이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