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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yne 써니네 - 아메리카노 + 카페라떼 - 접객 태도 우수한 애견 카페, 써니네

茶室 찻집

by 눈뜨 2012. 2. 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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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yne 써니네 - 아메리카노 + 카페라떼 - 접객 태도 우수한 애견 카페, 써니네 >

 

위치정보





 

 이번에 포스팅할 곳은 써니네. 홍대에 위치한 애견카페다. 그러고보니, 애견카페는 바우하우스 밖에 안 가봤구나

 

 

 써니네는 입국(?) 절차가 다소 독특하다

처음 문을 열고 들어서면, 모든 강아지들이 잡아먹을 듯이 짖어대는데, 직원 분의 안내에 따라 입구 앞 의자에 앉으면 언제 그랬냐 싶게 평온해진다

들어오기 전에 앞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는데, 본인은 보지 못한지라.. 개들은 짖어대고, 사장님은 소리지르시고.. ~(@_@)~ 그야말로 아비규환

 

 

 적당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써니네의 조명은 이전 사진과 같은 허여멀건 스타일이지만, 사진은 약간 노란 기가 들어가는 게 이뻐 뵈니까 화밸을 좀 만져봤다

 

 

아메리카노 6,000원, 라떼 6,500원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퀄리티의 음료들

카페 내 금연이고, 1인 1주문. 강아지 간식은 따로 판매하지 않는다

여기저기 겪어보니, 간식은 따로 판매하지 않는 게 동물들에게나 손님들에게나 더 좋은 것 같다

 

 

 근래엔 고양이 카페만 다녀서 느껴보기 힘들었던, 앵기는 아이들

자그마한 녀석들이 무릎 위에 올라와서 쉬고 있으면, 따끈하고 작게 팔딱대는 심장 박동도 느껴지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뜻한 느낌이 좋더라

 

 

 굉장히 천방지축인 것 같던 아이. 이름이 질풍이라던가?

 

 

적당히 놀고 적당히 쉬고.. 써니네는 바우하우스에 비해 조금은 차분한 분위기였다. 뭐.. 애견카페가 차분해봤자긴 하지만 ㅋ 

 

 

차도견

생긴 건 딱 누렁인데, 제법 점잖을 빼던 아이

 

 

 꼭 그렇지도 않나? ㅋ

실물은 이렇게까지 누렇진 않은데, 화밸은 만지고나서 찍은 거라..

 

 

재미난 자세를 선보였던 하얀 멍군이 이쯤 나오니, 대충 감안하고 보시면 될 듯

 

 

 코호~ 코호~

 

 

 추억의 더 도그 (THE DOG) st. 포인트는 코 크게!!

 

 

 역시나 인기만점 사장님. 하이킥 전 시즌에서 황정음씨가 키우던 개와 같은 종류의 큰 멍이가 가장 적극적이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아이는, 창가에 배 깔고 누워있는 누런 아이

 

 

 사자개라더니, 이렇게 보니 초큼 사자 같기도 하다 

 

 

 그치만 실물은 약간 모자라 보이기도 하고, 포동포동 완전 귀여운 외모

 

 

 이히~

 

 

 금빛 요키도 하나 있는데, 쇼파 팔걸이 부분을 따다다다닥거리며 잘 돌아 다닌다

 

 

 뒤로는 웰시코기. 이렇게 피둥피둥한 웰시코기는 처음 봐. 쟤.. 괜찮은 건가..;;;;

앞에 이 아이는 누가 못자게 한다고, 천근만근 누꺼풀을 간신히 잡고 있더니

 

 

 이내 곯아떨어졌다

 

 

 뉴 훼이스가 등장하면 찾아오는 짖기 타임. 오랜 시간 내 무릎을 지켜주던 미니핀도 모처럼 합세에 나섰다

 

 

 앉은 자세가 독특하다. 캥거루 같기도 하고..

 

 

 휴식 시간

이 아이.. 걷는 모습이 조금 어색하다 싶었는데, 다리가 좀 불편하다는 것 같았다. 그래서 유독 안기는 걸 좋아하는 걸까?

 

 

 핫도그개

걷는 모습만 보고 있어도 빵빵 터진다. 미니핀 반만한 높이. 그치만 귀염스런 생김새랑은 달리 한 성깔 하는 녀석

 

 

 순진한 얼굴의 두 대형견

 

 

 개 얼굴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사람 같기도 하다. 심지어 얘는 크기마저..

 

 

 어느새 덜컥 우리 테이블 위로 올라온 흰멍이. 얘가 두분가??

기웃기웃 구경을 하는가 싶더니

 

 

 돼지군 뒤를 파고 들어 자리를 잡는 게 아닌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까만 멍멍이 둘까지 합세! 바로 뒷편엔 차도견 하나가 너르게 자리를 쓰고 있건만..

 

 

 손님 미니핀들. 처음 맞는 멍멍이 천지에 이리저리 숨기 바쁘던 아이들. 피하다보니 돼지군 발 옆까지 흘러 들었다

이로써 다섯 멍멍이에 둘러싸인 돼지군

 

 

 내 옆엔 내내 무릎에 있다가 옆으로 내려가 잠을 청하는 말티스 한 마리

 

 

 그리고 어느새 자리를 옮겨 내 옆에 잠자리를 본 까만 멍멍이 둘

엄청 붙어다닌다 싶었는데, 엄마 자식간이란다

 

 

 돼지군 자리는 흰멍이가 한가득 차지하고 누웠다

 

 

 녀석 잘 생겼네

 

 

 길기도 하지

 

 

 한참을 창틀에 엎어져 있더니, 이젠 바닥에 자리를 잡은 사자개

 

 

 만지는 걸 싫어하나 했는데, 만져주다보니 금새 발라당

 

 

 특별한 재주는 구사하지 않는다

그래도 귀여우니까 괜찮아 (>_<)

 

 

 얼핏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애정신을 연출 중인 듯. 삼각관곈가? ㅋ

 

 

 얘도 구경 중

 

 

 슬슬 짐을 꾸려 돌아갈 시간

잘 놀아준 아이들 덕분에, 생각보다 오래 머물렀다

 

 


 계산은 이 아이가!!

 



계산서를 주면 물어다가 카운터까지 안내해 주는데, 완전 귀여워 (♡.♡)



동물이 많은 공간이다보니 냄새가 전혀 없진 않지만 그럭저럭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았다

특히 대부분의 아이들의 용변을 가리는 것 같더라

테이블 자체도 그리 많지 않고,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도 제법 되고..
 
얼결에 들러 봤는데 제법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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