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RE`S FACTORY 데얼스 팩토리 - 매장 구경 >
데얼스 팩토리 포스트 보기
2011/04/26 - THERE`S FACTORY 데얼스 팩토리 - 아메리카노 (아이스) + 카페모카 (아이스)
위치정보
중대 정문 근처 바이더웨이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임
어느 날 골목 안에 새로 생긴 카페 하나
전혀 있을 것 같지 않은 골목 안, 고기집이 있던 자리에 이질적으로 들어선 카페였다
이 땐 워낙 초라 간판도 안 달려 있었구나
밤엔 이런 모습
이 골목엔 물론, 이 동네와도 이질적인 분위기
꽤나 홍대스럽다
가게 앞 스쿠터는 사장님이 타고 다니시는 듯
푸릇푸릇 싱싱하던 아이가 반년 새 누렇게 뜬 건가? ;;;
여튼 최근엔 버라이어티하게 바뀐 화분들. 매일 물 떠다 먹는 데팩 머그컵도 뵌다
문 열고 데팩 안으로~
입구에 화분도 있었는데.. 요즘엔 유심히 안 봐서 여전히 있는진 잘 모르겠다
푸릇푸릇 싱싱한 식물들
입구 옆엔 위에는 물이, 아래로는 담요가 비치되어 있다
그 옆으로는 안팎으로 동그란 테이블이 둘씩
채광이 좋긴 한데, 문을 열어 놓는 경우 담배 냄새의 압박이..;;
참고로 데얼스 팩토리는 실내 금연
부분부분으로만 보면 좀 감이 안 오는 것 같아서, 사진을 조각조각 붙여 봤다
대충 이런 분위기
전경을 다 담았으니, 앞으로 사진은.. 걍 없는 부분은 대충 이러려니 하면 되겠다
그럼 다시 부담없이 부분샷으로~
아깐 입구 오른쪽 창가, 여긴 입구 왼쪽 창가
창문에 싸이 놀이를 할 수 있는 스티커도 하나 붙어 있었는데.. ㅋ
뒤쪽엔 두꺼비집인지, 아니면 그냥 스위치를 모아 놓은 건지 모를 철제 함(?)이 벽에 달려 있다
저걸 열고 뭘 만지니까 간판 불이 켜지더라. 물론 내가 만지진 않았다 ㅋ
통 위로는 낡은 스케이트 보드랑, 차음성 쩔 것 같은 헤드폰이 떠억
벽 따라 나란히 책장 앞까지 놓여 있는 사각 테이블
금방 본 테이블까지 4개가 딱딱딱딱 배치되어 있다
각각 많은 여유 공간이 있진 않지만 답답하지 않을 정도
이런 걸 보면.. 참.. 세상에 쉬운 일이 없지 싶다
책에 찍혀 있던 데얼스 팩토리 도장
책장엔 만화책부터 시작해서 잡지, 소설 등등 장르도 다양한 책들이 제법 꽂혀 있다
책뿐 아니라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벽이랑 창가 말고 가운데에도 테이블이 있긴 하다
옆에서 본 모습
테이블 자체는 작지 않지만 한 가운데기도 하고, 사진과는 달리 책이며 이것저것 가득 있어서..
게다가 한 가운데라는 지리적 열악함 때문에 선뜻 앉을 엄두가 나질 않는 자리다
테이블 윗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안에 책들이 들어 있다
여긴 주방 겸 카운터
오른쪽 기둥에 빼곡한 건 데얼스 팩토리 스탬프 카드다
다 모은 걸 저렇게 모아서 벽에 붙였더라
메뉴판
스크린 세이버는 가게 관련 사진들
가게 만들 때 사진이며, 음식, 가게에 붙어 있는 그림이나 방명록의 한 부분 등등이 나온다
가격은 전에도 말했다시피 착한 축에 속한다
이 가격 그대로 홍대로 간다면 대성하지 않을까 싶다
뭐 여건상 홍대에서 그러긴 힘들지 싶고, 여기서도 이 정도면 대성한 가게
카운터 옆에는 컵을 쭈~욱 모아 뒀다
그 중 유독 친근한 컵 하나!
계란 판 명당 자리에 떡 하니 자리 잡고 있는 이 아이
여자 그림이 돼지군의 작품이었던 것
그렇다면, 그 컵들은 다 연필꽂이로 쓰였던 것들인갑다
여기서 또 감탄
인테리어 보고 좋다 나쁘다 얘긴 하겠는데, 내가 좋게 하진 못할 것 같다. 쩝..
신명나게 낙서하고 가져 봤던 포토 타임
그림들은, 컵에 그린 걸 빼곤 모두 회수했다
컵에 있는 그림과 오른쪽 연습장 제일 왼쪽 상단 두 조각이 돼지군 작
이 날 그림이 잘 그려 진다며, 크게 기꺼워 하셨더랬다
낙서 본능 뽐뿌질 제대로 해 주시는 갖가지 필기구들
메모지가 없단 게 조금 아쉽다
무려 열달을 미뤄 온 데얼스 팩토리 매장 포스팅은 여기까지
이걸 첫 포스트로 하겠다고 포스팅을 미루고 미루다 결국 오늘에 이르렀다
이제 쌓이고 쌓인 먹거리 포스트도 하나 둘씩 해야 겠다
물론 쉬엄쉬엄 ^^
여튼 맘에 드는 동네 카페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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