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颱風)

日常 살이 2010. 9. 2. 23:41


태풍 곤파스가 몰려온다는 소식을 익히 듣고 맞이한 아침

빗겨 가는 데다 그 세력이 많이 약해졌다기에 별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오늘 새벽, 그 기운이 심상치 않더라


나뭇잎이며, 나뭇가지가 우수수 떨어져 나뒹구는 건 예삿일이었고


평소 같으면 꼿꼿이 서 있을 것들이 무더기로 누워 있는 모습이 도처에서 목격되었다


길가에 있는 편의점 두 곳도 불이 꺼져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장사를 안 하는 건가 했는데, 잘 보니 일하시는 분들은 계시더라
아마도 정전인 모양이었다
그럼에도 냉장고는 따로 전력 공급을 받는지, 혼자 어둠 속에서 훤히 빛나고 있었다

우리 집도 새벽에 정전이 되는 바람에, 오늘 포스팅을 못하는 게 아닌가 했는데
다행히 복구 완료

날씨 덕에 나름 다사다난 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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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안단테♪ 2010.09.05 09:2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저희 집도 정전에, 집앞 공원 나무도 뽑히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훨씬 직접적이고, 치명적인 피해를 입으신 분들도 많을 텐데, 부디 또 올라온다는 말로인지 뭔지는 잘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 BlogIcon 눈뜨 2010.09.07 02:01 신고 수정/삭제

      말로라는 이름이 좀.. 거시기해요
      모쪼록 이번엔 별 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