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헤이리
어제 뜸을 들이며 끝내 밝히지 않았던 오늘의 행선지는 바로 여기! '헤이리' 되시겠다 어제도 말했다시피 금토일은 비가 온다는 흉흉한 일기예보 때문에 나들이 날짜가 오늘로 급 확정된 거였는데 버스에서 내려 헤이리를 밟자마자 토독토독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돌아오는 순간까지 거의 끊임 없이 이어졌다 (ㄱ-) 쓰글.. 그렇다고 물러설 내가 아니다!! "날씨 따위!!"를 힘껏 외치며, 원래는 햇빛을 가리기로 되어 있던 모자를 벗삼아 야무지게 종횡무진 빗줄기가 굵어지면 돼지군 우산에 기생하기도 하며, 그렇게 하루 종일 헤이리를 누벼 줬다 자세한 나들이 후기는 어차피 차차 포스팅하게 될테니 오늘은 비 때문에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 정도만 살짝 언급해 볼까 한다 Good 1. 한적하다. 조용하다. 무서운 꼬마들이 없..
雜談 주절/日常 살이
2010. 8. 12.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