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부대찌게집
어린 시절 부대찌개는 외식보단 집에서 먹는 음식이었다. 그냥 소시지가 들어간 찌개로, 흰 쌀밥과 먹는 것이라 여겨왔던 탓에, 부대찌개 집에서 스테이크를 판다는 사실은 적잖이 의아했다. 부대찌개의 기원이 미군부대 덕이라면 이상할 것도 없는데, 집에서 먹어대니 어딘지 한식 느낌이었나 보다. 아주대병원 맞은 편 어딘가에 위치한 의정부부대찌게집. 부대찌개는 밥 포함 7천원이었고, 볶음(?스테이크??)은 사이즈별로 몇 만원씩 했던 듯. 사진의 두 배 정도를 5명이 먹었고, 8만원이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맛은 무난한 편이고, 찌개보단 고기가 나았다.
雜談 주절/移動 모발 (mobile)
2016. 5. 3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