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을 선물하다
오늘은 돼지군의 생일이었다 이번엔 오랜 기간 난제로 여겨왔던 '돼지군에게 잘 어울리는 캡 선물하기'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그래서 골라 본 쇼핑 공간은 영등포에 위치한 타임 스퀘어 매장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막상 캡 모자를 쇼핑할 만한 곳은 MLB 정도였다 나이키 같은 데는 너무 대놓고 운동 모자 같이 생겨서리...;;; 이럴 줄 알았으면 명동에 가는 게 나았을까? 여튼 다수의 모자들을 쓰고 벗어 본 결과 자주색 인디언 아저씨가 건강한 치아를 자랑하며 웃고 있는 검정색 캡 모자가 간택 받았다 돼지군 말에 의하면 추신수 선수가 소속한 팀 모자란다 옆에 비타민씨 등 조금 챙겨 본 봉다리는 (당연히) 별첨 되시겠다 이상 2010년 돼지군 생일 선물 증정 완료! 어울리는 캡 모자 찾아 씌우기 미션도 훌륭하게 썩..
雜談 주절/日常 살이
2010. 9. 1.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