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 mundo 델 문도 - 레몬에이드, 크림 소다, 안닌도후
또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결국 반년만에 다시 찾은 델문도 지난번엔 정말 많이 헤맸는데.. 좀 이상한 위치긴 해도, 이 가까운 델 두고 헤맨 게 아직도 억울하다 전엔 어둡기도 했고, 경황이 없어서 못 보고 지나쳤었는데, 편지함이 .. 음.. 귀엽다고 해야 하나, 유치하다고 해야 하나.. 암튼 편지함마저 이색적이다 1층 지하를 주인이 쓰나?? 1층 지하만 특별히 한 칸 턱 하니 차지하고 있는 게 꽤나 의아했다 전에 말했다시피, 델문도는 2층 입구 앞에 난간에는 화분이 하나 있었다 차통에 심어진 초록 생물이 회색 콘크리트 따위랑 묘하게 잘 어울린다 델 문도 입성! 술도 파나? 전에 우리가 앉았던 자리엔 저런 팻말이 놓였더라. 그 땐 아무 말 없었는데.. 그리하여 옆에 있는 2인용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테..
茶室 찻집
2009. 6. 28.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