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 녹두장군 - 녹두전
고된(?) 하루를 마친 후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전을 먹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걸어서 찾아간 녹두장군! 간판 불이 안 켜져 있어서, 문 닫힌 줄 알고 완전 놀랐었다 전에 막걸리 한 주전자 혼자 거의 다 먹고 배불러 죽을 뻔한 돼지군! 그날의 경험을 거울 삼아, 가볍게 맥주 한병을 주문했다 난 사이다를 먹기로 했다!! 근데.. 냉장고가 꺼져 있는 것 같았다 처음부터 사이다를 시키질 않았던지라 할머니께 가져다 주시라고 하기가 죄송스러워 직접 꺼내갈랬더니 "시원한 거 먹어야지?!"하시면서 주방의 냉장고에서 사이다를 하나 꺼내 주셨다 사이다는 역시 칠성 사이다! 오늘의 안주는 녹두전! 신림동에서 먹어 본 녹두 빈대떡과는 달리 꼬기는 들어 있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들에게 절대 뒤지지 않지 싶다. 쫀독쫀독..
食食 얌냠
2008. 6. 24. 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