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띠에르 coffee & dessert - 에스프레소 + 아메리카노 + 까눌레 오렌지
예나 지금이나 공연을 볼 일이 있을 때면 찾게 되는 동네, 대학로. 티켓을 미리 예매하고 찾다 보니 근처에서 식사를 하든 안 하든 카페가 필요한 순간이 생긴다. 그래서 찾아 뒀던 카페 중 하나가 마띠에르.소극장들이 모여있는 마로니에공원 쪽은 아니고, 과거 거대 간달프로 유명했던 CGV가 있는 쪽 골목 어딘가에 살짝 숨어 있다. 네모나고 커다란 문짝. 바로 옆이랑 앞에 아시안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있던데, 둘 다 유명하다는 듯했다. 마띠에르 내부는 많이 좁진 않지만, 그렇다고 넓은 편도 아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 방문했을 땐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려야 했고, 한참만에 다시 찾았다. 이번엔 이른 점심을 마치고 바로 온 터라 원하는 자리를 골라서 앉을 수 있었다. 하지만 카페 내부는 이내 만석이 됐고, 빈자리..
茶室 찻집
2024. 3. 20.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