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망(?)의 지방선거일
1인 8표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힘 내가 투표소까지 가서 투두두둑 투두두둑 찍어 보기로 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주로 체류하는 지역이 다른지라 조금은 먼 걸음을 해야 하는 본인
선거 안내문도 받아 보지 못해서 투표소가 어딘지 인터넷으로 알아 보기로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홍보사이트
TV에서 봤던 선거 권고 공익 캠페인은 소녀시대가 했던 것 같은데, 여긴 카라가 여기저기 잔뜩이더라
여튼 여기는 선거정보 중 투표소 안내 페이지
'내 투표소 검색'을 꾸욱 누르면 팝업 창 하나가 뜬다
도 고르고, 구 고르고, 동 이름 적어 넣고, 이름이랑 주민번호 란 채우고 검색 클릭하면
아래에 내 투표소 정보가 표시된다
투표하기 전에 집에 들러서 선거 홍보물을 확인하고 가야하는 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 ^^;
....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선거 안 한다고 지자체장이나 의원 자리가 없어지진 않는다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이 없어도, 혹은 모두 싫어도 누군가는 그 자리에 앉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유권자로서 최고가 아니더라도 최선의 선택을 하고 공치사를 하든, 욕을 하든 해야하지 않을까?
...
그리하야 날이 밝으면 채비를 하고 나홀로 나들이를 다녀오기로 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