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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군] 중앙대 맛집 - 콩불 중앙대점 콩불 2인분 .... 맵다 -_ㅜ

豚豚 돼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5. 2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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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동안 학교 앞을 지켜왔던 닭갈비집이 없어졌다.

뭐.. 썩 좋아한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가끔 닭볶음밥을 먹으러 가기도 했었다.

괜찮은 곳이건, 아닌 곳이건, 막상 없어지게 되면 아쉬움이 남더라.

하여간,  닭갈비집이 나간 자리에 요즘 잘 나간다는 콩불 집이 생겼다.

매콤한 콩나물과 돼지고기 볶음이 나오는 메뉴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 한 번 먹으러 가 보자.





어디서나 눈에 띄는 깔끔한 외관.

눈뜨양이 콩나물을 별로 안 좋아 해서, 놀러가서 콩불을 발견 해도

먹으러 가지 않았는데, 이 집이 학교 앞에 생기다니...ㅎㅎㅎ




메뉴는 단촐한 편. 기본적인 콩불, 그리고 오징어가 추가된 오삼콩불. 그 외 사리와 음료 정도.

처음 와 봤으니, 가장 대표 메뉴를 먹어 보자.

'여기 콩불 2인분이요~'




기본 반찬은 지나치게(?) 간단하다.

단무지, 피클, 깍두기? 그닥 손이 가지는 않는 반찬.




콩불에 미역국과 밥이 같이 나온다.

밥은 커다란 그릇에 나오는데, 적당히 덜어 먹을 수도 있고, 나중에 볶아 먹을 수도 있고...




콩불 2인분.

고기가 참~~~ 얇다. ㅎㅎㅎㅎ




슬 슬 볶고 있으려니, 서빙하시는 분이 오셔서 하시겠다고 하더라.

뭐, 내가 하는 거 보다 잘 하시겠지? ^^;




이제 다 익어간다. 밥과 국을 준비하자!




지글지글지글지글...  맛있겠다.




이렇게 밥이랑 같이 먹으면 된다.

맛은?

..... 매..  맵다.

.... 매운거 잘 못먹는지라 ...

... 물을 엄청 마셨다. ㅜ_ㅜ

개인적으로 조금만 덜 매우면 괜찮을 거 같은데...

아삭거리는 콩나물과, 돼지고기 불고기가 꽤 잘 어울리긴 했다.

다음에 가게 되면, 덜 맵다고 하는 오삼콩불을 먹어 봐야겠다.




가게 내부도 깔끔하고 밝은 편.

친구들과 가볍게 밥 먹으러 가기 좋을 집.




과연 이 스템프 카드를 다 찍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만...

나름 매력적인 곳.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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