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면으로 밥솥을 이용해서 라면 끓이기에 처음으로 도전했었더랬다
우선 뜨건 물을 넣고
취사를 눌러서 물을 끓인다
라면은 원래 이런 맛이라 벅벅 우기고 있는, 자신만만 삼양라면
옛날엔 건더기 스프에 햄 모양이 있었던 것 같은데.. 겨우 그 이유만으로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컵라면 그림이 꼭 수십년 전 사진 같다
'소맥분 미국산' 이란 걸 보고, 아주 잠깐 흠칫 놀라 버렸다
물이 끓는다. 우와~ 전자렌지로만 라면을 끓여 먹다 보니, 이제 별 게 더 신기하다
뚜껑 열어서, 분말스프 넣고, 건더기 스프 넣고
라면을 넣어 준다.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 주면서 익히기~ >_< 나름 가스렌지 사용하는 기분
완성~!
... 역시 가스렌지에 끓인 라면이 맛 있는 건 불맛 인건가.. 벨반 전자렌지로 한 것 보다 나은지 모르겠다
진짜 라면 맛이긴 하다. 뭔가.. 웰빙 바람에서 한참 벗어난, 인스턴트의 맛이랄까?
계속 이것만 먹으면 질릴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가끔 먹으니 .. 나름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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