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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문화 ; 놀이공원} LOTTE WORLD 롯데월드 (2) 입장 및 매직아일랜드 훑기

文化 우와

by 눈뜨 2009. 7. 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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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휴대가 굉장히 상그러울 뿐 아니라, 탑승 시 보여줄 때도 굉장히 뻘쭘한 형태

양도만 편리한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만드는 걸까? 겨우 목걸이 팔아 먹으려고??

도무지 모르겠다;;

여튼 입장 해 봅세~! 지하철 회수권 넣듯이 넣고 들어가면 되더라

재미난 놀이기구들은 밖에 다 있으니, 일단 무조건 밖으로 향하고 보는 거다

첫번째 놀이기구는 아트란티스

이번 놀이공원 방문에서는, 놀이기구를 탈 때마다 몇번짼지 사진으로 표시를 해 두기로 했다

탈 때도 몇 개 탔는지 헷갈리고, 나중엔 더 알 길이 없으니까..

처음엔 종이에 써서 1,2,3,…을 해 볼까 생각 했었는데, 왠 낭빈가 싶어 그건 포기했다

두번째로 떠오른 생각은 휴대 전화 숫자 버튼을 눌러 화면을 사용하는 거였는데,

사진으로 찍어 남기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을 것 같아 포기했다

그리하야 결국 채택된 방법이, 무궁한 본인의 체력(?)을 활용하는 이와 같은 방법   

피사체가 되어야만 하는 본인은 무진장 민망 시러웠지만, 나름 재미 있었다. 다시 하고 싶진 않지만..;;

이쯤에서 의문의(?) 손가락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아트란티스로 돌아 가자

후욱 훅. 벌써 신나게 타고 계시는 부지런한 분들

뜬금 없는 평일 오전 방문이었음에도, 아트란티스를 타기 위해서는 수십분을 기다려야만 했다

여섯 명씩 한 배를 타고

출발

처음 탔을 땐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스릴이 아주 .. 이 정도면 탑클래스

빠른 속력도 그렇고, 꽤 높이 오르 내리는 데다가, 물 위를 지난다는 것 역시 플러스 요인이다

이 날 탄 놀이기구 중 최고였다

그치만 재미난 만큼 인기도 많아서, 더 타진 않았다

나가는 길까지 멋지구리한 장식을 잊지 않았더라

이 날 느낀 건데, 롯데월드는 놀이기구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았다

두번째 놀이 기구는 자이로 스윙

금방 타고 온 아트란티스보다 높이 올라가는 자이로스윙

에버랜드의 허리케인(?이름이 바꼈던가? 암튼 들어가서 맨 처음 있는 놀이 기구)을 뒤집은 형상

허공에 발을 휘젓는 기분이 일품이다

아트란티스가 생기기 전, 롯데월드 최고의 놀이기구답게 인석도 좀 기다려 드려야 한다

지루한 대기 시간

괜히 키 재는 자를 바라 보며 ‘이렇게 안쪽에 있으면 어쩌라고? 실컷 기다리고 돌아 가라고?’ 딴지도 걸어 보고

‘식물들 잘 자라고 클래식도 들려 주고 한다는데, 늬들은 전생에 뭔 죄가 그리도 많아서..‘ 하며

놀이기구가 움직일 때 비명 소리를 싣고 불어 대는 바람에 흔들 거리는 풀들을 바라 봐 주기도 하는 등

뻘생각의 나래를 끝도 없이 펼쳐 대며, 고통스런 시간을 버텨 나갔다

얼굴 부분에 덥게 플라스틱 뚜껑을 씌우더라. 전에도 이런 적이 있다는데, 본인은 처음이다

확실히 상쾌함이 덜 하더라. 처음엔 그냥 안전 장치려니 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방음 목적일 것도 같다

그래도 재밌긴 하더라. 특히 강을 보고 떨어지는 순간의 기분은,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

세 번째는 자이로드롭. 엄청 높이 올라 갔다가 뚝 떨어지는, 롯데월드의 상징이라 해도 좋을 놀이기구

하지만 초기 홍보나 소문 등에 비해 인기가 없는 축에 속한다

그도 그럴 것이, 애써 높이 높이 올라 가서는 조금 돌아 보고 훅 떨어지는 게 전부이다 보니

스릴을 느낄 틈도 없고, 다 타고 나면 굉장히 허무하다

네 번째는 혜성특급

팔구십년대 미국 SF영화에나 나올 법한 분위기

저 똥그랗고 울퉁불퉁한 걸 타고 뱅뱅 돌면서 쭈욱 돌고 나오는 코스

다 타고 나서 기억에 남는 건 귀가 째질 듯한 소음 뿐이었다

다섯 번째는 고공 파도 타기

기계가 돌고 드는 생각은 ‘빨리 내리고 싶다’ 뿐이었다. 전에도 이거 타고 참 재미없어 했었는데..

다음엔 절대 까먹지 말아야지!!

여섯 번째는 번지 드롭. 지난 번까지만 해도 실내에 있었던 녀석이 이사를 하셨더라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다

자이로 드롭보다 높이는 낮지만 위에서 짧게 오르락 내리락도 해 주고, 다 내려 왔다가 다시 올라 가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자이로 드롭보다 스릴 있는 것 같았다

뭣보다 붐 스타일의 직원 분의 장난 아닌 센스 덕에 더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

손가락으로 물 튀기기와

구멍에 머리 넣기 기술을 연마 하며 기웃 기웃 매직 아일랜드 구경을 휘익 해 드렸다

그러던 중 해는 점점 뜨거워지고

일단 실내로 들어 가기로 했다

모노레일을 타고 럭셔리하게 이동하기로 했다

탑승 완료

출발~! 비가 올지도 모른다고 해서 에버랜드 대신 롯데월드를 택한 거였는데.. 하늘 참..;;

성을 지나고, 물을 건너

들어 간다. 아래로 아까 나올 때 걸어 왔던 길이 보인다

천장에 거대 잎사귀들을 붙여 놓은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어둠을 지나

실내 입성

여기 부터는 다음 포스트에 계속. .. 남은 게 더 많다 ;;

참고로 포스팅 압박 장난 아닌 것들의 예를 들어 보면, 샐러드바 <<< 고양이카페 < 애견카페 <<<<< 놀이공원

T^T 갈 길이 멀구나.. 어쨌든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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