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가 무심코 킴스마트 쪽을 봤는데, 전에 보지 못한 노란 뭔가가 생겼다
일식 돈까스에 베트남 쌀국수라...;;; 웨얼 아유 프롬??? 게다가 허수아비라니.. 내가 아는 그 허수아비??
셀프서비스 식당임을 만천하에 공고하고 있는 수상쩍은 공간에 발을 들여 놓아 보기로 결정!
들어가면 양 벽면에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있고, 정면에는 카운터 겸 주방이 위치해 있다
단촐한 메뉴판이 눈에 들어온다. 여기에 들어 온 가장 큰 이유는 착한 가격 때문
셀프 서비스 식당 답게, 음식이 나왔다고 하면 가서 받아가야 하고, 다 먹으면 저기 가져다 놓아야 하고
물이랑 단무지도 스스로 세팅
안쪽 자리는 왠 아주머니들께서 장악을 하신 덕에 빛이 잘 드는 입구쪽에 자리를 잡았다
숙지~ 숙지~
사천오백원이랑 사천원
제법 구색을 갖췄다. 무에 고춧가루 양념을 한 듯한 신선한 맛을 자랑하던 무김치(?)가 이색적이었다
오호~!! 병원 지하 나라비보다 훠~얼씬 낫다. 어지간한 일식 돈까스집을 능가해 주시는 자태
우선 비주얼에서 실망을 안겨 준 쌀국수. 사진이랑 딴 판이다. 고기가...
난 이 소스가 좋더라~
국물만 먹어 봤을 땐 좀 실망스러웠다. 뭔가 미묘하게 모자란 듯, 안 모자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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