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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감자전

食食 얌냠

by 눈뜨 2009. 3. 2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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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수제비 따라쟁이 두번째! 감자전~!

1.5kg짜리 감자. 알이 좀 작아서 감자전 하기엔 부적절하긴 하지만 그래도 얘로 도전!

깨끗이 씨꺼서

감자 깎는 칼을 사용해서 껍질을 깎아준다

한 두개 깎아야 하는 게 아니니까 그냥 바닥에 주저 앉아서 몽땅 깎기

알이 잘고 갯수가 많아서 깎는 데만도 꽤 시간이 걸렸다

매끈한 감자들

감자전 감자는 손으로 갈아야 맛이다
팔이 좀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붕붕이 같은 걸 쓰는 것보다 강판에 갈아야 제 맛

껍질 깎는 건 일도 아니었다. 무한반복이란 바로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구나 싶었다

이렇게 감자 갈은 거 준비 완료
우리집표 감자전은 그냥 여기에 다가 밀가루를 아주 조금 넣고 소금을 넣은 뒤 부쳐 먹지만

전에 패밀리가 떳다에서 나왔던 것 처럼 감자 갈은 거에서 물을 빼고 좀 뒀다가
물을 버리고 거기에 하얗게 가라 앉은 전분을 감자 건더기에 섞어 봤다

이렇게 감자전에 들어 가는 재료는 감자와 소금 뿐이다. 이걸 섞으면 부치는 일만 남는다

작게 작게 부쳐 봤다

노릇 노릇~ 키햐~

이렇게 완성 된 감자전

삼청동 수제비에서 먹었던 감자전보다 때깔이 죽여 주셨다. 보기만 해도 쫀득할 것 같은 모냥새

완전 쫀독쫀독!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서 쫀득이 극에 달했다
많이 먹기엔 밀가루를 조금 첨가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마구 쫀독 해 주시니 나중엔 초큼 부담 ^^;

떨치기 힘든 야식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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