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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스테끼스테이크 중앙대본점 - 스테이크랑 찹스테이크랑 햄버거스테이크랑 볶음밥 (※세끼를 합친 거라 좀 길다)

食食 얌냠

by 눈뜨 2008. 12. 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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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 받은 전단지 한 장. 꽤나 쓸모 있어 뵈더이다


뭣보다, '불고기볶음밥'을 준다는 건, 하나만 시켜도 된다는 말이 잖는가?!
쿠폰을 사용하려면 스테이크 메뉴를 시켜야 한단다
뭐.. 어차피 처음 생겼단 걸 발견했을 때부터 스테이크를 먹어보러 갈 생각이었으니 상관 없긴 하다


좀 쌩뚱맞은 위치. 뭐.. 이 동네엔 별로 자리가 없긴 하니까 그건 그렇다치고, 간판이 좀 .. 거슬린다


1층에 고깃집이 없어지고 생긴 건 줄 알았는데, 지하에 PC방이 없어지고 생겼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주장 부터 카운터까지의 모습. 주방 오른쪽에 보면 언뜻 컴퓨터가 보이던데, 뭐 하는델까??


저~ 안쪽에 TV가 걸려 있다. 음악을 틀어 놓아서 소리는 전혀 들을 수 없지만서도..
천장을 하늘색으로 칠해 놓은 게 이색적이다
어딘지 발란스가 있는 것도, 없는 것도... ^^;


처음이라면 기본을 먹는 게 당연하단 생각에 오리지날 스테끼 스테이크를 먹어 보기로 했다
사이드를 어니언과 포테이토 중 고르는 건데, 포테이토에 도전


2200원을 더 내면 고기 양을 늘려 준다기에, 어차피 메뉴 하나만 시키니까 큰 맘 먹고 업그레이드~!
밥과 장국은 리필 가능하단다


이게 쿠폰이 적용되는 불고기 볶음밥


이건, 아까 봤던 그 이벤트. 추첨해서 선물을 준단다


어쨌든 열심히 끄적끄적


고기가 나왔다. 전혀 의외의 그릇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메뉴판을 유심히 보지 않았더니..;;)
그릇이 너무 달궈져 있는건지, 고기를 미친듯이 빨리 뒤집어야만 했다
이럴 바에야 고기를 가지고 와서 올려 주는 게 낫겠다 싶었다 (지금은 좀 다름. 초반이라 그랬던 거려나?)


덕분에 이제야 밥상 제대로 촬영!!


불고기 덮밥. 콩에 옥수수를 올린 것부터 맘에 안 들었는데, 너무 달달하다 ㄱ-


여긴 고기가 썰어져서 나온다. 밥 뒤에 마늘 비스무리하게 생긴 게 감자
업그레이드를 해서 그런지 양이 제법 많다


한 점 집어 들었다. 참 빨리 빨리 익어 버려서, 고기를 올려둘 수 있는 데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고기는 거무튀튀한 소스에 찍어 먹는다. 묘하게 매력적인 듯


약간 뿌연 저건 야채를 찍어 먹으란다. 약간 시큼한 맛


국은... 이상했다


바닥 등장~! 그나저나 그릇이 참 특이하다. 이젠 여유가 생겼으니 그릇 구경


가게 이름이 새겨져 있고


그릇 만드는 장인으로 추정되는 분의 이름도 쓰여 있다. 유명한 분인가??


쿠폰 덕에 12,000원짜리 식사가 되었다


계산하는 돼지군의 모습


그 뒷편을 보니 애기 노는 데 같은 공간이 있는 듯 보였다 (아님 말고)


계산을 하니 쿠폰을 하나 주더이다. 이번엔 수제햄버거스테이크!! 이거 대박인걸??


혼자서도 즐겁게 구워먹을 수 있다는데, 설마.. 주방 오른편에 있는 자리가 싱글석인가??


이번엔 찹스테이크를 먹어 보기로 했다


지금은 없어진 것 같은 메뉴지만, 사진도 찍었고 하니 포스팅 하기로 했다
원래 우리가 시킨 건 목등심이라는 이거였는데, 실제로 나온 건 목심이라는 8,800원짜리
더 싼 게 나와서 그냥 먹었다


이게 햄버거 스테이크
갈은 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함박스테이크를 먹지 않지만, 쿠폰이 생긴 김에 먹어보게 되었다


오리지날 스테이크를 시켜도 등장하지 않던 칼님께서, 햄버거 스테이크를 시키니 납셔 주셨다


이번엔 무려 음료도 시켰다


이게 찹스테이크
처음 스테이크를 시켰을 때, 썰어져서 나오기에, 대체 찹스테이크는 어떻게 주려고 이러나 했는데
찹스테이크는 그냥 얇은 고기였다


이번 사이드는 양파로~! 좀 더 익었으면 좋았을껄


고기는.. 영 별로였다. 그냥 좀 더 두꺼운 국거리 소고기 같은 느낌 OTL


계란이 나오는데, 반숙으로 할지 완숙으로 할지 물어본다. 이건 반숙
상상한 대로의 모습인 함박스테이크. 본인은 함박스테이크 소스도 안 좋아라 함


쳇! 그래봐야 간 고기!! 하고 먹어 봤는데, 어라?! 맛있다. 다시 먹을 법 하다


돼지군은 이렇게 먹던데.. 원래 이렇게 먹으라고 계란 후라이를 주는 건가?? 아
님, 이렇게 먹음 더 맛있으려나??


이번엔 오리지날 볶음밥 쿠폰을 주셨다. 이 건.. 고기가 없는 건가?? 왠지 섭섭했더랬다
(쿠폰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것이지, 배가 불렀다 ㅋㅋ)


처음 먹었던 걸 시켰다. 이번엔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다. 정상 양을 알고 싶어서..
그런데 이날 보니 찹스테이크도 사라졌던데, 이제 2200원 업그레이드도 없어진건가??


이게 오리지날 볶음밥


물을 따르는 걸 돼지군이 촬영 중이란 걸 알고


물쇼를 해 주었다 ^_^v


오~!! 국물 맛이 나아졌다!! 좀 더 된장 맛이 나면 좋겠지만, 이 정도면 괜찮은 듯


오리지날 볶음밥에도 고기가 들어있는 거였구나


복복복복 비벼 주면


짜잔~!! 완성!!


불고기 볶음밥보다 헉배 맛있다!! 완전 내 스타일~!!
삼겹살 어쩌구도 내 스타일일 것 같은데.. 다음엔 도전해 볼 계획이다 ^^


양이 전혀 적지 않은 것 같다. 고기도 왠지 더 도톰해진 것 같고.. 게다가 미친듯이 빨리 익지 않아 좋다
처음 그릇을 봤을 땐 정말이지 아찔 했었다
온스톤그릴의 무서움이 섬광처럼 뇌리를 스쳐 얼마나 떨었던지...


어쨌든 얘도 바로 뒤집어 주긴 해야 한다


오~ 푸짐한걸?
적절한 굽기 정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냈다 


우선 원하는만큼 익은 고기를 야채 위에 올려 놓고


밥을 쫘악 펼쳐 놓은 뒤


고기를 밥 위로 옮긴다! 이러면 밥 바닥도 조금 누르게 되고, 고기 보온도 되고~


>_< 역시 고기는 밥이랑 먹어야 제 맛이다


흡족한 식사였다. 완전 잘 드셨음. 우리 편식의 교집합은 당근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샷
정말 싹싹 깨끗이도 먹었다 ㅋㅋ


쿠폰 덕에 이백원이 남는다
이 날, 사용기한이 12월 말일인 쿠폰을 대 방출해 주셔서 조만간 재방문 계획이 잡혀있다
햄버거 스테이크랑 오리지날 볶음밥 쿠폰~!! 맛 있는 것만 주셨다 ^3^~♪


위치정보

신한은행건물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후문 건너편, 섬마을이야기 건너편) 왼편으로
레코드가게(?) 바로 지나서 지하1층. 호그랑 장독대가 있는 바로 그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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