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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먹은 토스트 - 프리미엄토스트랑 피자토스트

食食 얌냠

by 눈뜨 2009. 2. 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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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샌드위치에 밀리고, 햄버거에 밀리고 해서, 좀처럼 내게 선택받지 못하던 메뉴 토스트
뭔 변덕인지, 토스트 집 토스트가 그냥 갑자기 막 땡기는 게 아닌가?

'녹차먹은 토스트'
상호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달달한 이삭 토스트는 정말 싫고
그래도 내가 이 동네에 오고 쭈~욱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계시니 한 번 믿어 보기로 했다

가게 앞에는 세 가지 정도의 메뉴만 붙어 있고, 자세한 메뉴판은 매장 안쪽 노란 현수막 위에 써 있다
베이컨이 추가 되어 비싼 거라는 프리미엄 토스트와 이름에서 맛이 상상 되는 피자 토스트를 주문했다

가게 앞에 놓여 있는 셀프 스탬핑(?) 시스템

시키시는 대로 두개 살포시 찍어 봤다. 멋지구리한 도장

한 켠에서는 계란이랑 햄, 베이컨, 피자치즈를 준비하고

다른 한 켠에서는 식빵을 턱턱 얹어 요리를 하시더이다

걍 저 것들만 접시에 잘 담아 내도.. 브런치구나 *_*

식빵에 녹차를 먹이시는 사장님

양배추를 얹고

그 위에 토마토를 얹고

슬라이스 치즈를 얹어주고

옆엔 뻘겅 소스를 샤샤샥. 생긴 게 딱 피자 소스 같다

'헐...내 꺼에도 피자 소스를 뿌리고, 것도 모자라 피클까지 넣어 주시는 건가 ㅎㄷㄷ'

살짝 옆으로 위치를 옮겨 네모 틀 분리

휙 뒤집어 주셨다. 신기하게도 피자치즈가 철판에 안 달라 붙더라

알고 보니 세로로가 세트! '다행~이다~'

프리미엄 토스트부터 포장. 따순 철판에서 대기 중인 피자 토스트

좋은데?

날이 날인지라 먹을 장소가 마땅치 않았고, 결국 할리스에 가기로 했다
아메리카노 진하게 연하게 하나씩 시켰다
진한 건 크레마가 있고, 연한 건 크레마가 없다.... 왜지???

따끈 따끈

본래의 색감은 이렇다. 기름종이 재질의 포장지. 토스트에 적합화 되어 있다

프리미엄 토스트 2,300원

햄이랑 계란, 치즈에 베이컨까지 들어가는 데다, 피클은 들어가지 않는다
들어가는 야채는 이미 본 바와 같이 양배추와 토마토!
달지도 않고, 좋아라 하는 것들만 들어 가고, 게다가 바로 만들어 온기 가득하니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피자토스트 1,700원

피클이 들어간다. 한 입 먹어 봤었는데.. 난 내가 먹었던 게 더 좋다 ^^



위치정보

좌측 상단이 중대 정문. 꽃 옆은 중대병원 옆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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