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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 상추 샤브샤브

食食 얌냠

by 눈뜨 2008. 3. 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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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하게도 이 동네엔 샤브샤브 집이 심심찮게 있는 듯 하다
그 중 하나인 이화정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육수를 담은 냄비와 샐러드가 등장한다

상추 샤브샤브 10,000원/1인
이화정에서 이것저것 먹어봤지만, 제일 싼 이 녀석이 제일 맛있다
특히, '고기' 지상주의인 내게, 다른 샤브샤브는 먹을 것보다 못 먹을 것들이 많아서리..^^;

반찬은 별 게 없는 편. 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상추에 동글동글 양념된 밥이 뭉쳐져 있고, 그 위에는 버섯과 날치알이 얹혀 있다
고기를 싸 먹으면 톡톡 터지는 게, 날치알을 넣어 주심은 참으로 바람직하오
접시 가운데엔 샤브샤브 집에 가면 볼 수 있는 귤색 소스~ 난 이게 좋더라~

꼬기~꼬기~ 쇠괴기님! 정갈하게 잘 말려 계신다

스윽 슥 데쳐 양념에 살짝 들렀다가 상추 위에 얹어 입 크게 벌리고 넣어주면~ 당연히 맛있지

예전엔 사리를 공짜로 줬었는데, 이제는 돈을 받고 판다
게다가 옆에 직원이 직접 끓여서 그릇에 담아 주기까지 했었더랬는데, 이제는 셀프
약간 매콤한 일본식 생라면 같은 맛
야채가 담뿍 들어가니, 골고루 잘 먹으면 완전 건강식일 듯

후식으로 나온 파인애플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가족단위로 오는 손님이 많아서인지 후식에 아이스크림이 생겼다
맛난 아이스크림~ 한 방 더 멋지게 찍어드림

고기, 밥, 국수. 맛 없기 힘든 메뉴. 그래서 맛은 있지만, 예전만하진 못한 것 같다
서비스가 약간 바뀌어 실망한 탓인지도 모르겠지만, 맛이 변한 것 같다. 훼이보릿 메뉴 중 하나 였는데..

어디 싸고 맛난 샤브샤브 먹을 만한 데 없을까요??

위치정보 중앙대학교 후문에서 세븐일레븐 쪽으로 길을 건너 상도역 방향으로 좀 내려오다 보면 길가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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