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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 - 치즈케익 + 샤케라또 + 아이스 아메리카노

茶室 찻집

by 눈뜨 2008. 5. 3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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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가는 카페였지만, 자주 문이 닫혀 있던 게 흠이었던 '좋은 아침' 자리에 새로 들어온 카페


오오~!!!


싼티 나지 않는, 그럭 저럭 분위기 있는 입구


입구에서 보이는 벽면에 위치한, 제일 구석에는 컴퓨터가 놓여있다
오른쪽은 공부방 컨셉인가?


그 앞에는 시대의 트랜드라는 실내에 나무 심기 인테리어가 있고,
좌측에 네개, 우측에 두개의 테이블이 있다
역시나 크지 않은 곳


곳곳에 있는 소품들은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어색하지 않은 조화를 이루어 주신다


따로 메뉴판이 없고, 카운터 겸 주방(?) 뒤 벽에 붙어 있는 걸 보고 주문을 한다
음료가 1,500원부터 3,000원까지! 실로 어마어마 하다. 본인은 이런 개념 있는 가격을 원한다


이름 모를 커피와 아메리카노, 치즈케익을 시켰다


샤케라또. 가격은 이천원인가, 삼천원인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보시다시피 아메리카노보다 맛이 진하다. 아이스커피 버전의 에스프레소 더블샷이란다 
깔끔하고 강한 게 괜찮은 편


설명이 필요없다. 아메리카노다운 아메리카노


입구에 있던 흑판의 유혹에도 아랑곳 않고, 나는 치즈케익을 선택했다
이걸 먹었을 때는 1,500원이었는데, 며칠 뒤에 가니 이천원하더라
어쩐지, 이상하게 싸다고 생각했었다
생긴 것과 다르게 맛있다
카스테라 맛 나는 짜증나는 치즈케익 같이 생겼는데, 밀도 있는 맛을 지닌 완소 치즈케익!


이건 1,500원 하던 날 하나 사왔던 녀석!


8시에 문 열어서 11시에 문을 닫는단다

좋은 곳이다. 싸고, 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고, 일하시는 분들 친절하시고
 다만 위치가 좀 불편한 곳에 있어서 잘 가지 않게 된다는 게 안타깝다


위치정보 

상도터널 앞 이화약국에서 중앙대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오다보면 건너편 1층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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