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꽃내음 차향기를 찾았다
롱 타임 노 씨~!!
여전히 아늑하고 차분한 곳
역시 제일 좋은 건, 금연이라는 거 (우리의 사랑 모이는 흡연인구가 너무 많다 T^T)
요고이 메뉴판
베이직 와플 셋트. 아직도 런치 하는구나. 그치만 이 날은 저녁이라 12,500원
아메리카노 리필이 가능해서 그런지, 1인 1음료를 주문하란다
아메리카노가 무려 4천원?! 세트 아니면 안 먹겠다. 테이크 아웃은 1,500원 하더라
다른 날 테이크 아웃으로 아메리카노를 먹어 봤는데, 맛이 영 이상했다
테이크 아웃용 아메리카노는 다른건가? 영업이 끝날 즈음이라 그랬으려나??
테이블마다 이런 삘의 장식품들이 올려져 있었다
안에는 초가 들어 계신다
이 초는 의외로(?) 빨리 닳아 버리는 것 같다
아메리카노 먼저 등장!
여기 타일 테이블은 누구 아이디언지, 볼 수록 감탄 스럽다
여전히 마음에 드는 조각도 삘의 포크와 나이프
병에 내용물의 이름이 쓰여 있는 게 영 어색하다
이 모양 병은 카우치포테이토에서 처음 봤었는데, 시럽 병임에도 식초라고 쓰여 있었다
드디어 와플님 납셨다~!
내가 좋아 하는, 암 것도 안 얹은 따끈한 와플
와플엔 뭐니 뭐니해도 메이플 시럽입죠
스윽 슥 슥 썰어서
옆에 있으니 생크림도 발라 주셨다. 본인은 생크림 안 바른 게 더 좋소만... 쿨럭
역시 인근 최강!! +_+
'평일 점심 때 꼭 다시 오고 말리라.' 다짐케 하는 맛이었다
전에 봤을 땐 매끈, 깔끔했었는데, 세월의 때가 묻어버린 계산서 껍떡
좀 부담스런 가격이긴 했지만, 간만에 흡족한 와플 먹어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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