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스런 기물들을 잔뜩 가져다 두었다는 드렁큰 빈. 지하철 컨셉에 충실해서 카페 내부로 들어가려면 개찰구를 통과해야 한다. 자리는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있고, 주문 및 결제는 지하에서 가능. 지하 공간은 지하철 역사 느낌으로 꾸몄고, 노란 택시는 2층에 주차되어 있다. 탑승도 가능.
SIGNATURE 드렁큰 빈 콜드브루 Drunken Bean Cold Brew 10,000원. "알코올은 없지만 위스키향이 나는 시그니처 커피" + COFFEE 카페라떼 Cafe Latte 6,500원 + DESSERT 바스크 치즈케이크 Basque Cheesecake 플레인 8,000원
배가 불러 고민하다 주문한 치즈케이크. 그래서 커피도 우유가 든 걸 시켰던 건데, 결과적으론 다 잘해씀 (//∇//) 저 할 도리를 다 하는 바스크치즈케이크였고, 라떼는 씁쓸한 편이었지만 디저트와 잘 어울렸다. 시그니처라는 드렁큰 빈 콜드브루는 꽤나 독특했다. 딱 마시는 순간 '가당했구나!'싶었는데, 메뉴 설명에 딱히 그런 얘긴 없었다. 라떼에 섞어 마시니 베일리스 같은 뉘앙스가 느껴져 재밌었다.
공간이 재밌고, 치즈케이크가 맛있었다. 커피는... 글쎄? 다음에 간다면 잔술을 마실지도?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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