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도, 호두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내 돈 주고 사 먹는 일은 없는 호두과자. 이것도 얼결에 받았는데, 포스와 달리 호두가 그리 크게 들진 않았다. 코코호두보다 조금 든 듯. 과하게 달지 않은 평범한 호두과자. 일단 당일에 먹든지, 얼려두고 먹으라 써 있다. 과자는 모조리 맛있게 만들어버리는 에어프라이어 등판. 처음엔 딱딱해지기만 하고 별로다 싶었는데, 시간을 너무 짧게 한 게 문제였던 모양. 5분 정도 돌렸더니 겉은 바삭하고, 속에 앙금은 따끈한 게 딱 좋다. 단, 식어버림 안 데운 것만 못한 듯. 안 데우고 그냥 자연해동 하면 부드러운 맛.
흑당스프레드랑은 안 구운 게 더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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