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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CHU 피츄 - 和牛トリッパと牛筋の煮込み stufato di trippa + 4種のチーズソースペンネ quattoro formmaggi penne / カッシーナロエラZero13

食食 얌냠

by 눈뜨 2017. 1. 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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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CCHU 피츄

和牛トリッパと牛筋の煮込み stufato di trippa 와규 힘줄 스튜 + 4種のチーズソースペンネ quattoro formmaggi penne 네 가지 치즈 펜네 /

레드와인 2종 : テッラフォルテ, カッシーナロエラZero13 + 화이트와인 : ビアンコデルコンヴェンティーノ>

 


위치정보

 

 

 

 

 

 

 

 

 

 

 

여행 마지막일 줄 알았던 밤의 3차는 고급지게 와인으로 정했다.

 

 

 

 

여행 첫날 발견하고는 꼭 한번은 들르고 싶었던 집이다.

 

오사카 갔을 때도 이런 식당들을 더러 봤었는데, 여기저기에 밀려 "언제 가보자"고만 하고 끝내 가보질 못했었다.

 

외양이나 분위기도 마음에 들고, 검색해보니 평도 괜찮았는데, 가격은 좀 하는 것 같아 3차 행선지로 결정!

 

 

 

 

이번 삿포로 여행은 첫날보단 이튿날에, 이튿날보다는 셋째 날에, 셋째 날보단 마지막 날에 많은 눈이 내렸다.

 

덕분에 일본여행 사상 처음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비행기 연착을 경험했고, 몇 시간을 기약없이 공항에 체류해야 했고, 예정보다 하루 늦은 날 인천 공항을 빠져나왔다.

 

그래도 이때까진 "삿포로답게 눈 정말 많이 온다~" "멋지네~" 정도였다. 이게 계속돼서 다음날 몇십 년 만의 폭설이 되는 줄도 모르고...ㅋ

 

 

 

 

쉬지 않고 내리는 눈 덕에 운치는 대박이다.

 

 

 

 

2층에도 자리가 있는 듯 했지만, 가볍게 먹을 거기도 하고, 운치 만끽을 위해 바 자리에 앉았다.

 

짐은 뒤에 있는 창틀에 살포시 올려 두었다.

 

 

 

 

제대로 오픈 주방. 지.켜.보.고. 있.다. o((OㅅO))o

 

 

 

 

메뉴판은 왼쪽 벽 칠판에 빼곡하게 손글씨로도 써 있고, 출력해서 만든 메뉴판도 있다.

 

하지만 유루리야와는 달리 따로 외국어 메뉴판은 없다. 일어를 읽든가, 이탈리아어를 읽든가 둘 중 하나.

 

나중에 보니 직원 분 중에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웠다는 분은 계셨지만, 그 분이 주문을 담당하거나 하는 건 아니라...

 

주문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렸다.

 

 

 

 

와인은 원래 모르니까, 걍 제일 저렴이로 선택.

 

 

 

 

얘넨 또 뭐가 다른겨? 근데 백포도주보다 적포도주가 더 비싸더라.

 

 

 

 

テッラフォルテ 테라 포르테 800엔, ビアンコデルコンヴェンティーノ 비안 데루콘 벤 티노 600엔

 

와알못이라 뭐라곤 못하겠다. 그래도 괜찮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

 

 

 

 

和牛トリッパと牛筋の煮込み stufato di trippa 1,200엔

 

소 힘줄이 들어간 스튜

 

 

 

 

눅진한 내용물이 농후하고도 감칠맛 넘치는 소스와 어우러진 국물 요리.

 

특수 부위를 주재료로 다루니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잘 만든 음식이구나 싶긴 했다.

 

 

 

 

カッシーナロエラZero13 캇시나로 엘라 제로13, 900엔

 

처음 먹은 것보다 100엔 비싼 레드와인. 바디감이 더 느껴지는 것 같긴 했는데... 기분 탓일지도?

 

 

 

 

4種のチーズソースペンネ quattoro formmaggi penne 1,400엔

 

네 종류 치즈가 들어간 소스의 펜네

 

 

 

 

진한 치즈 풍미도 좋고, 러프하게 갈아 올린 후추도 제대로 취향 저격 (♡ㅅ♡) 겁나 좋아~♡

 

펜네를 삶기 정도도  딱 마음에 든다.

 

 

음식 양을 생각하면 싸지 않은 건 확실하다. 그치만 근자에 가장 마음에 드는 파스타였다. 진작 먹어봤으면 몇 번 더 가봤을텐데... ㅠ

 

우리나라도 음식값은 싸지않고, 특히 외국 음식 가격은 비싼 편이라 다시 생각해보니 '괜찮으면 됐지'라는 생각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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