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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문화 ; 나들이} 부산 시티투어버스 - 순환형 코스

文化 우와

by 눈뜨 2014. 8. 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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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시티투어버스 - 순환형 코스 >

 

 

 

 

 

부산에서의 둘째 날은 벼르고 별렀던 투어버스를 활용키로 했다

 

 

 

숙소 문을 벗어나면 바로 보이는 투어 버스. 앞쪽에 있는 게 해운대 쪽으로 돌고, 뒷쪽 버스가 태종대 쪽으로 돈단다

 

 

 

 

부산 시티투어버스 순환형 코스 탑승권 가격은 만원이었는데, 검색해 보니 현재는 만5천원. 그새 오른 모양이다;;

 

당일 KTX 티켓이 있으면 할인이 된다는 것 같았는데, 늦게까지 다니는 버스가 아니라 아침 일찍 내려오지 않으면 상당히 아쉬울 듯

 

이거 한 장이면 하루 동안 정해진 투어버스 정류장에서 계속 버스 승하차가 가능하다. 물론 버스 운행 시간에 한한다


버스는 하루에 해운대 코스와 태종대 코스 각 16회 운행하고, 부산역 기준으로 첫차는 9시 반, 막차는 오후 5시, 배차 시간은 30분

 

순환형 코스는 태종대 방향과 해운대 방향으로 ∞ 이런 식으로 운행한다. 해운대에서 버스를 탔더니 부산역 들렀다가 태종대 쪽으로 가더라

 

정류장 및 소책자에 버스 시간표가 적혀 있으니 직접 보든가 미리 사진으로 찍어두며 움직이면 된다. 마냥 기다려도 되고

 

 

 

 

오픈형은 아니었지만 2층. 확실히 눈높이가 달라지니 기분이 또 다르다

 

 

 

 

일단 부산에 왔으니 제대로 된 바다 한 번은 봐야겠기에 첫 행선지는 광안리로 잡았고, "바다-바다"는 좀 뭣해서 해운대 전에 있는 누리마루(동백섬)에 들르기로 했다

 

그리고 마지막은 막차를 타고 제일 먼 태종대로 결정!

 

원래는 버스를 최대한 많이 타고 싶었는데, 광안리와 동백섬이 생각보다 좋아서 제법 오래 머물렀고, 동백섬에서 해운대까지는 걸어가는 바람에 3번 밖에 못탔다 ^^a

 

 

 

 

맨 뒤에 앉았다가 경치를 위해 맨 앞으로 왔는데, 탁월한 선택! 무조건 앞자리 강추!!

 

 

 

 

버스가 출발할 즈음 모니터에서 투어 참여 환영의 말과 부산의 볼거리 등에 대해 설명이 흘러 나온다

 

꼭 정류장이 아니더라도 가다가 근처에 보이는 곳에 대한 설명도 해주고

 

 

 

 

현 위치도 간간이 표시된다

 

 

 

 

가독성 좋아

 

유용하고, 알차고, 다 좋은데 종종 촌스러운 영상이 튀어나오기도 하고..

 

가장 거슬렸던 건 이따금씩 출격시키던 묻지마 관광st의 요란스러운 트로트. 선곡 이유야 있겠지만 너무 시꾸라

 

 

 

 

2층 좌측 맨 앞자리 뷰는 이런 식이다. 훌륭해~

 

 

 

 

부산역에서 출발하고 첫 하차지는 부산 박물관

 

 

 

 

그 다음이 광안리 해수욕장이다. 타고 내리는 정류장은 동일하고, 노란 기둥에 시간표가 적혀 있다

 

 

 

 

느긋하게 광안리를 즐기고 난 뒤 버스에 다시 올랐다. 원래 타려고 했던 버스 다음 버스였는데, 시끄러운 꼬맹이들이 함께 타서 초큼 고로왔다

 

 

 

 

광안리에서 버스 타고 동백섬 방향으로 향하는 길에 찍은 동영상을 2배로 늘인 영상. 상당히 이국적인 분위기라, 투어버스 홍보영상에도 꼭 들어가는 장면인 듯

 

 

단순히 교통비만 비교를 한다면 그냥 교통카드 찍고 버스를 타는 편이 비용은 적게 들테지만, 여러 이점이 있으니 분명 실익은 있는 듯

 

부산에서 가고싶은 곳이 정확히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면, 버스를 타고 한 바퀴 쭈욱 드라이브를 하고 난 뒤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들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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