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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OFCOFFEE 컵오브커피 - 아메리카노 + 카푸치노

茶室 찻집

by 눈뜨 2013. 3.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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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POFCOFFEE 컵오브커피 - 아메리카노 + 카푸치노 >

 

 

위치정보

 

 

 

 

 

 

 

 

 

 

태초에(?) 중대 정문이 자리하고 있던 위치

 

몇 해 전, 흔히 Y로라고 불리던 자리에 R&D센터가 지어지고, 지하는 아니지만 지하 식당가처럼 한 층이 꾸며졌다

 

코엑스몰이랑 살짝 비슷한 느낌이랄까?

 

편의점도 들어오고, 외국 대형 버거 체인도 하나 들어오고, 골목 상권의 화두로 떠오른 거대 빵집 체인도 하나 입점하고 있는 이 곳에

 

뭐라 읽어야 할지 난감한 단어를 상호로 내세운 뭔가가 들어왔고, 분위기나 단어 뒷쪽으로 미루어 카페려니 했고, 입점하고 보니 카페 맞더라 

 

CUPOFCOFFEE가 띄어쓰기 없이 붙어 있는 간판을 보곤 '코포프커피가 뭣이여? (-_-)a' 해댔는데, 컵 오브 커피 (CUP OF COFFEE) 였던 것

 

나만 안 읽히는 거였나 ;;

 

 

 

 

제법 다양하고 멋스러운 가구들을 구비하고 있어 교내 같지 않은 분위기를 자랑한다

 

외부 음식물 반입은 금지란다

 

 

 

 

아메리카노 3,000원, 카푸치노 4,000원

 

 

아메리카노가 연하긴 했지만, 맛은 의외로 준수했다. 카푸치노도 게거품이 아니라 흡족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

 

교내에 입점하고 있는 카페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필수 덕목으로 하는 반면, 컵오브커피의 커피값은 교외의 카페들과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객관적으로(?) 생각한다면 비싸달 수 없지만, 교내에서 그 가격 다 받고 판다는 게 어딘지 야박시럽달까? 기분이 좀 그렇다

 

심지어 좋아라 하는 데얼스팩토리나 뮤제드오르세 보다 비싸

 

커피를 먹는다면 살짝 걸어서 학교 밖 카페를 찾든, 아니면 아예 저렴한 건너편 뚜레쥬르가 날 것 같다

 

과일 음료는.. 데얼스팩토리 청포도 스무디나 딸기 에이드도 맛나지만, 의대 그라찌에가 가격대비 돼~박 (O0O)bb 복숭아, 귤, 홍시, 포도, 딸기 등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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