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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VAPIANO 바피아노 강남역점 - 루꼴라 라비올리 + 스캠피 스피나치

食食 얌냠

by 눈뜨 2012. 11. 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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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PIANO 바피아노 강남역점 - 루꼴라 라비올리 + 스캠피 스피나치 >

위치정보

 










수도 없이 가본 강남역이지만, 항상 들르는 루트로만 오가는지라.. 강남역 주변에 새로 생긴 파스타집이라기에 찾긴 했다만, 영 생경하다

목적지는 2층에 위치한 바피아노



우리가 안내받은 자리는 나름 창가. 테이블 가운데에 "솥뚜껑 삼겹살"을 연상시키는 조명이 독특했다



핫소스랑 발사믹이랑 아마도 올리브 오일이 똬돠돻. 냉면집도 아니고.. 식초는 아니겄지?

그 뒤로는 바피아노는 유기농 재료로 만든 면을 쓰며 어쩌고 저쩌고 하는 자랑 판떼기가 버티고 있다



소금, 후추야 별 거 아니고, 이색적인 게 바로 이 바질. 테이블마다 있는데, 얼핏 들은 바에 의하면 이걸 직접 따다 먹어도 된단다

실내에서 키웠어도 여러 사람이 만졌을 수도 있고, 먼지도 있을텐데.. 안 씻고 먹나?? .. 그다지 환장하는 식재료가 아니라, 걍 구경만 하고 말았다

화분으로 판매도 한다더라



주문은 셀프다. 값이 꽤나 하는 편인데 셀프라는 게 살짝 거슬린다. 면은 원하는 걸로 고를 수 있다



받은 카드 들고 가서 주문하면 내역이 카드에 입력(?)되고 나갈 때 계산하는 시스템. 사람마다 각자 계산할 수도 있다

진동벨 보셨음 눈치 채셨겠지만, 음식도 직접 받아와야 한다

비싼데.. 서버도 많은데..(ㅡ_ㅡ^) 어디, 얼마나 맛있나 두고 보자



인고의 세월 끝에 음식들 등장. 일단 비주얼은 퐈려한 게 구미가 확 당긴다



전투적으로 포크질 시 to the 작



스캠피 스피나치 16,500원

면은 딸리아뗄레였던가? 여튼 넙대대 두껍은 녀석으로 주문했다. 면이 좀 많이 익은 감이 있었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다


루꼴라 라비올리 14,500원

맛이 있다기도, 없다기도 어딘지 그런 라비올리였다. 뭣보다 온기가 아쉬웠다



분위기 깔끔하고 맛은 그럭저인데, 비싸다. 그런데 주문도 셀프, 음식 나르기도 셀프

개인적으로 유기농, 안 유기농을 구별하는 헷바닥까진 갖지 못한지라.. 같은 값이면 더 편하고 맛난 곳을 찾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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