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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영월 감자옹심이 - 해물칼국수 (2인분)

食食 얌냠

by 눈뜨 2009. 1. 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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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역에서 올라오면, 여간해선 못 발견하기 힘든 감자옹심이집


옹심이의 좋은 점을 마구마구 써 붙여 놨지만, 본인은 옹심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개구리알 비스무리 한 것이 식감도 이상야릇하고.. 만두는 그럭저럭 먹겠는데 옹심이는 좀..


칼국수 1인분이랑 파전이나 만두 등 다른 걸 함께 먹고 싶지만, 칼국수는 2인분부터 판다
그래서 칼국수를 먹기로 결정! 수제비 보다는 칼국수가 낫다


칼국수를 주문하면 호박죽이랑 보리밥이 먼저 나온다. 얘들은 칼국수랑 수제비, 옹심이에만 따라 나온다
뒤로는 기본 반찬인 배추김치랑 열무김치. 익지 않고 아삭아삭!! 열 반찬이 안 부럽다


호박죽
살다 살다, 내가 호박죽을 먹고 "맛 있다"는 말을 할 줄은 몰랐다
호박죽을 돈 주고 사 먹는 거 절대 이해 못했는데, 이 정도면 돈 주고 사 먹을만 한 것 같다


보리밥. 감자도 살짝 들었다


열무김치랑 배추김치를 넣고, 뒤에 있는 고추장이랑 참기름이랑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ok
주로 열무김치만 넣더마는, 본인은 배추김치가 좋으니까 배추김치도 살짝 넣어준다


보리밥도 좋아하지 않는데, 얜 '먹을만 하다' 싶은 걸 보면 맛난 게 맞는 듯


해물칼국수 등장


새우도 들고, 조개도 들고, 미더덕도 들고, 곤약이랑 감자도 들었다


이런 게 생면입죠. 어딘지 불규칙 해 뵈는 모양이 더 흡족하다


거대한 사이즈를 담아내고 싶었는데, 국자를 들고 있어서 그런지 그릇이 별로 안 커 보여서 재 촬영


이런 데 들어가는 새우는 알이 막 차 있던데, 여기 들어 있는 건 안 차 있더라
쪼매난 게 제법 새우 맛도 나고.. 진작 안 까 먹은 게 아쉬웠다


추운 겨울 완전 잘 어울리는 따끈한 해물칼국수였다

위치정보 상도역 4번출구로 나와서 길 따라 걸어가다 보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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