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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factory 차이나팩토리 강남점 - 쌀국수볶음면, 몽골리안비프, 마요깐쇼새우, 해물관자살볶음 (런치스페셜 2人)

食食 얌냠

by 눈뜨 2008. 8. 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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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샐러드바를 가서 배 터지게 먹어볼까 고민을 하다가,
차이나 팩토리 런치가 퍽 이색적이라 도전해보기로 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차이나팩토리 강남점
강남역에서 걸어오는 게 힘들 정도는 아니지만, 워낙 요즘 날씨가 더우니까..
버스 타고 가다가 우성아파튼가에서 내렸더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하인 줄 알았는데, 지상에 자리 잡고 있어서 살짝 당황했던 본인 ^^;
1층에선 만두랑 커피 등등을 팔고 있었다. 명인만두 등 만두집 앞에 처럼 되어 있다


식당은 2층~!


여기가 대기실(?). 사람들이 한 가득 있어서 깜짝 놀랐었다


알고 보니, 이 날이 멤버십 데이였던 것
그나저나 요즘은 3명 이상 와야 혜택을 디불디불 주겠단 게 왜케 많은겨?!


제휴 카드도 다양한 편이다
그치만카드는 죄다 신용카드고, 이통사 가드는 KTF뿐이어서 본인에게는 해당사항 없음


강남점에서만 한다고 들은 것 같은 파워런치!!


사람이 많으니, 일단 메뉴판을 먼저 보기로 했다. 로또 종이 같은 저 녀석이 주문서(?)


여기서 제공하는 파워런치는 세가지를 고르는 일반 런치와 달리 1인당 두가지씩을 고르는 것 
즉, 딴 데 런치보다 좀 적게, 좀 싸게 제공하는 것이란 말씀 되시겠다 


메뉴를 고르고~


해당메뉴 및 갯수에 색을 칠한다. 연필이 멋지다. 온통 까만데 차이나팩토리가 금색으로 새겨져 있다


홈피에서 봤을 때 차는 고를 수 있다고 되어 있었는데.. 걍 주는 거 먹는 건가 부다
이 날은 화요일이니까 우롱차. 여성의 차란다 (?.?)


카운터 오른편의 어두운 색의 벽. 처음엔 별 생각 없이 봤는데, 놀라운 사실 발견!!


벽이 아니었다!! 문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선수 입장~!!!!


어찌 보면 깔끔한 것도, 어찌 보면 밋밋한 것도, 또 어찌 보면 언발란스 한 것도 같은 인테리어
특히 주방 유리에 붙어 있는 태엽 모양 판떼기(맞나?가까이서 보진 않았음)는 영 어울리지 않는다
어쩌면 군데 군데 있는 빨간 소파가 어울리지 않는 것일 수도...


거대 주전자가 먹거리 중 제일 처음으로 등장해 주셨다. 태권V에 나오는 깡통 로봇 같다
주전자 자체는 보온이 잘 되는 용기가 아닌 듯 했으나,
워낙 크다보니 식사를 마칠 때까지도 온기가 사라지진 않았다


잔이 부담스러워 할 정도로 굵직한 물줄기


속엔 찻잎이 들어 있었다. 뭔가 투박한 것이, 티포트 개념과는 좀 거리가 멀어 뵈는 외양이다 


딤섬 앤 디저트 바. 여성분께서 서 계시는 곳이 딤섬들이 있는 곳
(참고로 오른편 줄무늬 옷 입은 분은 아이스크림을 뽑아내고 계신다)


바 오른쪽 벽에 있는 판떼기. 대체 점(点)을 어떻게 썼었던지 스티커를 붙여 놨더라


딤섬 바에서 데려 온 녀석들. 처음이니 종류별로 골고루 담아왔다
투명한 녀석들 속엔 새우가 들어 있고, 불투명한 만두에는 고기와 당면이 들어 있다
본인은 역시나 불투명한 녀석들이 맛 있었고, 왼쪽에 있는 투명한 건 살짝 비린 듯 했다
물고기 모양 녀석은 식감도 맛도 괜찮았다. 특히 배부를 때도 별로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거북이(?) 모양은 동물모양 찐빵. 다른 귀여운 모양들도 많지만, 맘에 드는 맛은 아니었다
춘권은 상상하는 바로 그 맛


대나무찰밥. 닭고기가 들어있다. 찰밥 맛과 닭고기는 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일공육(라면전문 체인)에서 먹었던 문어 찰밥이 훨씬 나았다


딤섬을 담아 오니, 프리 볶음밥님께서 납셔 계셨다. 다른 테이블보다 현저히 양이 적었다
뭐.. 어차피 볶음밥을 많이 먹고 싶진 않았지만, 괜히 기분 상하는 요상한 심뽀
맛도 별로..


우리가 주문 메뉴는 위와 같다


테이블에 깔려 있는 종이에는 금메달 획득 다음날 생맥을 무료로 준다고 써 있었다
이 날은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다음날 이었다
고로 서버가 생맥이나 탄산을 준댔는데, 돼지군은 역시나 생맥을 달라 하였다
... 난 괜찮아.. 우롱차 마시면 되지.. 살찔 걱정 전혀 없는 영칼로리 우롱차..


좋아 죽는 돼지군. 컵이 너무 두꺼워 양이 적다 투덜 거렸다
 ............. (-_-;;) 일본 아저씨 같은 녀석


몽골리안비프가 메인 메뉴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 봐, 이 봐!! 이거 얘기가 다르잖아?! 양이 적은 건 둘째치고, 고기 비율이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냐?!
그래도 매콤한 것이, 탱글탱글 새우랑 숙주나물과 꼬기의 조화는 꽤나 좋았슈


2번 주자는 쌀국수 볶음면. 그릇이 멋지구리하다. 게다가 따끈하게 데워져 나온 그릇님
면은 좋은데 소스가 내 취향이 아니다. 본인이 싫어라 하는 카레류의 노란 맛
그래도 내용물은 좋아하는 것들이니 열심히 먹긴 했소이다


해물관자볶음. 왼쪽에 가래떡 같아 뵈는 녀석이 바로 관자!! 정말 관자 하나 만큼은 푸짐하게 들어 있었다
그치만 소스가 에라다 ㄱ- 새우, 관자, 오징어가 살짝 아까웠다


마요깐쇼새우.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깐쇼새우를 상상한다면 어이 없을 게다
그치만 본인은 사진만 보고 메뉴를 대하였으므로,
걍 새우튀김을 곁들인 샐러드라고 생각하니 퍽 흡족시러웠다


불투명 만두 중엔 계란만두 두개랑 둥그런 만두 하나, 그리고 춘권 하나랑 금붕어 딤섬 하나를 먹은 뒤
이대로 끝낼 순 없다는 생각에 금붕어 딤섬 세 개를 담아 왔다
돼지군이 돼지 모양 찐빵을 먹겠다고 해서 그 것도 하나 데려 왔다


여기도 오픈 키친. 불이 확확 올라 와 대는 데, 이렇게 시원한 데서 맛난 걸 먹고 있는 게 죄송할 지경


완성한 요리는 앞에 레일을 통해 오른편으로 이동~!! 이래서 팩토린겨??


이제 디저트! 카푸치노랑 약간의 과일, 그리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과일 종류가 굉장히 적다
게다가 본인이 특별히 좋아하는 건 없는 데다가, 배도 부르고 해서 과일은 먹지 않았다
아이스크림은 바닐라랑 초코, 그리고 반반 세 종류가 구비되어 있다
토핑은 아몬드랑 씨리얼, 시럽은 초코랑 체리가 있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라기엔 좀 거친 면이 없지 않지만 퍽 맛 나다


신기한 카푸치노. 투썸플레이스의 맛을 느낄 수 있단가. 본인은 안 가 봐서 모르겠다
커피 기계에서 카푸치노 버튼 하나만 누르면 쿠우하는 소리와 함께 따순 우유가 나오고 커피가 나온다
카페에서 손으로 만드는 것 만큼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우유거품
다만, 커피가 심하게 씁다 ^^;;;


배가 불러 더 이상 버티지 못 하고 나와 버린 우리. 돼지군이 카운터에서 뭔가 정보를 얻어냈다


카운터에 아직 사용하지 않은 카드들이 빼곡히 꽂혀 있는데,
그걸 가져다 컴터로 바로 등록하면 무려 만원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단다
덕분에 2만원이 채 나오지 않았다!!
생각보다 딤섬이 많이 먹히지 않아서 좀 아쉽지만, 이 정도 가격이라면 완전 흡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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