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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맘스터치 - 순살후라이드치킨 + 생맥주 500cc + 콜라

食食 얌냠

by 눈뜨 2012. 6. 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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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스터치 - 순살후라이드치킨 + 생맥주 500cc + 콜라 >

 

위치정보

 

 

 

 

술을 즐기지 않으니 자연히 거리를 갖는 술집

그치만 동네 후라이드 치킨 으뜸은 단연 "맘스터치"라는 이름의 체인점 술집이다

원래는 버거도 팔고 꼭 술집은 아닌 것 같더라만, 우리 동네에선 술집이 있던 자리에 들어와 술집으로 기능하니 술집이라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순살 치킨이 완전 파파이스 핑거휠레고, 감자튀김도 제대로 파파이스 스타일

신기해서 찾아보니, 파파이스 한국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만든 브랜드란다

파파이스보다 싸게, 많이, 너른 자리에서 동질의 치킨을 맛볼 수 있다는 게 이곳의 매력

음주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도 혹자에겐 매력일 테지만, 나한텐 안 매력

 

여태 제대로 사진을 찍은 적이 없었는데, 모처럼 사진기를 들쳐메고 맛난 핑거휠레를 배불리 먹어 보기로 마음을 다잡고 ㄱㄱ

 

 

치킨 한 마리 만2천원

제대로 된 치킨 가격치고 괜찮은 편이고, 술집 안주 치고도 괜찮은 가격이다

물론 요즘은 치킨 무한리필이 횡행한다만, 멋 모르고 가 봤다가 다신 안 가기로 마음을 먹고 발길을 돌린 일이 있었다

다른 곳은 잘 모르겠다만, 줘도 먹고 싶지 않은 그런 상태의 치킨이었다 (ㄱ-)

 

 

치킨이 지배적인 메뉴판이지만 술집인지라 골뱅이랑 오징어 같은 기본 안주 몇종이 구비되어 있다

술도 맥주랑 소주, 청하, 매화수까지 기본 주류 정도로, 그닥 다양하진 않다

치킨과 찰떡궁합이라 칭송받는 맥주조차 생맥이랑 병맥 두 종이 전부

 

 

생맥주 500cc 2,500원, 콜라 1,000원

 

찰나 동안 '그래도 술집에 술을 먹어야 하나?'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지만 주문은 덜컥 "콜라!!"였다

치콜~ 치콜~~

 

 

순살후라이드치킨 12,000원

고단백 저칼로리 가슴순살로 만든 바삭한 순살치킨 (순살후라이드치킨 + 케이준양념감자)

 

 

감자튀김이 나오자 그나마 간헐적으로 손이 가던 뻥튀기 과자는 완전 찬밥 아니, 더 이상 음식 취급을 못 받게 됐다

앞에 보이는 건 치킨 양념, 감자튀김 옆엔 허니 머스터드랑 케찹. 그 뒤론 보시다시피 치킨 무

 

 

서두에 언급했던 바로 그 파파이스st 감자튀김. 이런 걸 케이준양념감자라 하는 모양이다

패스트푸드점 후렌치 후라이 중 가장 선호하는 녀석인데, 처음 의외의 장소에서 발견하고는 어찌나 반갑던지..

전에 왔을 때보다 양도 확 늘어서, 기분이 확 조으다~

그냥 먹어도 좋고, 케찹에 찍어 먹어도 좋지만, 치킨 양념에 찍어 먹는 것도 별미 ;)

 

 

순살후라이드치킨은 이렇게 접시에 파파이스 핑거휠레가 얌전히 나오는 메뉴다

몇 조각인지 세어보진 않았지만 얼기설기 있어서 '양이 적다'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그 양이 솔찮다

 

 

조신하게 한 조각 가져다가

 

 

절 to the 단

 

 

으항항항

따끈 바삭한 게, 또 안에 고기는 부드럽고 촉촉하다 (#ㅅ#)

맘스터치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파파이스 치킨은 그 퀄리티가 복불복이라 핑거휠레를 보다 선호한다

그치만 문제는 양과 가격 .. 결국은 비싸서 고민스런 메뉸데 여기선 완전 한을 푼다 ㅋ

 

 

서비스 컷으로 넣어보는 치맥 샷

 

 

본인은 콜라 두 캔 하셨다. .. 맥주따위..

 

 

초토화 샷

 

 

치킨 한 마리에 감자 튀김 한 접시를 해치우고 먹은 음료는 500 하나랑 콜라 두 캔

이번에도 맘스터치에서 식사를 하고 나왔다. 이런 양상은 아마도.. 요퇘콧 쿠래왓코, 아프로도 추~욱 ( ´ 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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