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다이어리] 알약

漫畫 그림 2012.02.06 15:00




나는 알약을 잘 먹지 못한다

남들은 너댓개도, 그냥 물 먹듯이 꿀떡 꿀떡 잘 삼키던데.. 난 고개를 젖히지 않으면 한알 넘기기도 쉽지 않다

그래도 지금은 양반이다

어린 시절엔 캡슐은 까서, 알약은 빻아서 물에 개어 먹고는 했었다

효능을 위해선 그냥 먹어야 했겠지만

아무리 삼켜보려 용을 써도 알약은 입 안에 그대로 있고 물만 꼴깍 꼴깍 넘겨대서 어쩔 수가 없었다

얼핏 생각해 보면 빻아 먹는게 더 곤욕스러웠을 것 같지만, 캡슐 안 가루들은 상상을 초월하게 씁다

다소 버겁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약을 삼킬 순 있으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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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안단테 2012.03.04 11:59 ADDR 수정/삭제 답글

    제 주변에도 알약 삼키기 곤혹스러워 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전 반대로 알약은 괜찮은데, 가루약, 물약이 참 싫어요^^;;

    • BlogIcon 눈뜨 2012.03.05 21:19 신고 수정/삭제

      뭐.. 기본적으로 약은 싫죠
      제 몸이 자주 아프지 않는 건 약이 싫어서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