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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Kitty Cafe 헬로 키티 카페 신촌점 - 아이스 아메리카노 + 카페라떼

茶室 찻집

by 눈뜨 2011. 10. 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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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lo Kitty Cafe 헬로 키티 카페 신촌점 - 아이스 아메리카노 + 카페라떼 >

 

위치정보


 


 




최근 헬로 키티 카페 홍대점에 들른 김에(?)

무려 1년 하고도 1달 반 전에 들렀던 신촌점 포스팅을 해 보기로 했다

 

 

평범할 것 같은 골목길 오르막에 연분홍 컬러를 마구 발산 중인 이곳이 헬로 키티 카페 신촌점

 

 

2층부터 헬로키티카페이기 때문인지, 2층을 1층처럼 꾸며 놨더라

 

 

항상 남다른 포스를 내뿜는 위압감에 들르지 못했는데

신촌에는 아는 카페도 없고, 입간판을 보니 가격도 그리 무시무시하진 않은 것 같고 해서

방문을 감행키로 했더랬다

 

 

'홍대점 2,3km가 뭐야~' 했는데, 인천점까지 표시를.. ㄷㄷㄷ

방향은 맞게 해 놓은 거겠지? ㅋ

 

 

나름 케익도 팔고 그래선지 외부 음식은 반입 금지란다

 

 

들어가니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우리는 창가에 붙은 조그마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키티 하나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보다 좁아 ;;;

 

매장은, 창이 적지 않았는데도 생각보다 어두웠다

덕분에 후보정에서 밝기를 쭉쭉 올려 댔더니, 노이즈가 자글자글 (ㅡ.ㅡ^)

사진을 위해서나, 분위기를 위해서라도 좀 더 밝은 조명을 쓰면 좋을텐데..

그래도 최근에 들렀던 홍대점보다는 훨씬 밝았다

 

 

가운데 거대 키티를 중심으로 판매용 혹은 그냥 전시용으로 키티 용품(?)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저 뒤쪽으로는 벽을 키티 얼굴 모양으로 뚫어 놓기도..  ((O.O))

밝기가 조금 아쉽더란 것만 제외하면, 자기 색깔 뚜렷한 게 나름 재밌는 인테리어였다

그치만 인테리어가 분위기의 전부는 아니라는 게 문제!

헬로 "키티" 카페이다보니, 아이들을 대동한 엄마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는데

소란스럽고 정신없기가.. ~(@_@)~

덕분에 1년이 넘도록 다시 찾지 않게 되던 헬로키티카페였다

 

 

헬로 키티 카페의 심볼인 거대 키티님

실물보다 사진발이 월등히 뛰어나다

흰색이다보니 실제로 보면 군데군데 꼬질 꼬질.. 쿨럭

 

 

음료를 주문하고 받아 테이블에 착석

이 쪼매난 테이블에도 커다란 키티 얼굴이 턱

 

 

진동벨엔 뭔가 엔틱한 느낌으로 턱

 

 

영수증에까지 깨알같이 박혀 있는 키티

정말 키티가 없는 데가 없더라

 

앞서 말했던 것처럼, 커피는 생각보다 말이 되는 가격이었다

 

 

음료들 납시오~!!

키티 얼굴을 박아(?) 준다기에, 날이 더웠음에도 꾹꾹 참고 라떼를 시켜봤더랬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3,300원

생각보다 커피 맛이 괜찮아서 놀랐다

 

 

앞뒤로 음영을 반대로 한 키티 문양 톡톡 박은 하얀 머그잔

 

 

카페라떼 3,500원

잔 위에 뜬 구연 키티 얼굴을 보며 더위를 감내한 보람을 느꼈는데

 

 

마실수록 일글어지던 키티의 얼굴이, 급기야 스크림.. ;;;

무사바

 

 

헬로 키티 카페를 첫 방문하고, 그리고 최근에 한번 더 방문하고 느낀 점은

 

Good

친절한 편이었고, 키티 카페답게 인테리어가 동화적이고, 음료 가격도 심하지 않고, 맛도 어느 정도 괜찮다

Bad

생각보다 밝지 않고, 손님이 많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시끄럽고 번잡스러울 확률이 높다

 

모아 놓고 보면 단점보다 장점이 많긴 하지만, 카페에서 흡연 다음으로 싫어 하는 게 소음이라..

개인적으로는 헬로 키티 카페보단 찰리 브라운 카페가 차분하니 마음에 든다

그치만 거긴 가격이..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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