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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문화 ; 휴대전화} 모토글램 XT800W - 지극히 개인적인 모토글램 최적화 : 사용 중인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소개 (위젯 위주)

文化 우와

by 눈뜨 2011. 5. 20.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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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토글램 XT800W– 지극히 개인적인 모토글램 최적화

사용 중인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소개 (위젯 위주) >

 

 

 

지난 가을 본인의 품으로 들어온 스마트폰, 모토글램 (이하 ‘글램이’라 한다)

약정이 무려 24개월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녀석

그 덕에 사은품으로 끼워 준 젤리 케이스와 혼연일체가 된 상태로, 육덕진 몸매를 자랑한다

 

 

원래는 이렇게 희고, 굴곡 있으며, 다소 날렵한 아이지만

케이스가 끼워져 있었음에 안도하는 경우가 허다한지라

지극히 남성적인 외양을 고수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

 

 

지난 해, 스마트 폰을 손에 넣은 기쁨에, 전화기로 사진을 찍어서 하루 하나씩 사진 일기에 도전한 바 있다

사진 일기 목록 보기 ☞ 카테고리 日常 살이

 

그래서 본인의 글램이를 이리저리 만져서 마음에 드는 배경화면 배치를 마친 뒤

‘모토글램 최적화’라는 제목으로 사진일기를 올린 적이 있었는데,

이게 의도치 않게 여러 사람을 낚아 버리고 말았더랬다

최고의 낚시 포스트 보기 ☞ 2010/09/27 - 모토글램 최적화

 

그래서 언젠간 본인이 사용 중인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이하 ‘어플’이라 한다. 애플이 맞겠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지라.. 그렇다고 앱은 싫고..)

소개라도 해야겠다 다짐했고,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해 봤다

 

본인은 루팅을 하지 않고, 순정으로 사용 중이다

애플리케이션도 몽땅 무료거나 원래 있던 것들

마켓에 쓰여 있는 애플리케이션 정보 및 사람들의 댓글을 참고해서, 혹은 주위의 추천을 받아

일단 깔아서 써보고 지우고를 수없이 반복한 결과, 이제 얼추 정착이 된 듯 싶다

 

본격적인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인은 스마트폰이라는 기계 및 그 운영체계 등에 대한 지식이 무(無)에 가까움을 밝혀 두어야 할 것 같다

이하에서 뱉어내는 내용은, 100% 본인의 경험에 의한 설명이므로

다소 틀리거나 엉뚱하다 싶은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두시길 바란다

 

일단 런처(Launcher)는 고 런처(Go Launcher)를 쓰고 있다

런처라고 부르는 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여튼 컴퓨터로 치면 윈도우 같은 운영체제(OS)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참고로 안드로이드폰의 OS는 안드로이드, 아이폰의 OS는 아이오에스)

처음 살 때부터 깔려 있는 기본 런처는 독이 영 마음에 안 드는데, 순정에선 바꿀 수도 없단다

게다가 어플 서랍에서 어플을 숨길 수도 없어서,

그래서 여기저기 기웃대 본 결과, 고 런처에 정착했다

고 런처는 다른 런처에 비해 좀 무거운 듯 싶다. 물론 좋은 사양의 전화기에선 크게 느낄 수 없겠지만.. 

고 런처는 아이폰의 그것과 비슷해 뵌다

어플 서랍에서 아이콘을 꾸욱 누르면 아이콘 일동이 바들바들 떠는 것도 그렇고

폴더가 투명해서 내용물이 초큼씩 뵈는 것도 그렇고..

 

아이폰과 비교해서 안드로이드폰의 가장 큰 장점은 배경화면에 위젯을 배치할 수 있다는 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위젯 등 배경화면에 꺼내 놓은 것들을 중심으로, 본인이 사용중인 안드로이드 어플을 소개해 보려 한다

 

 

홈 화면

현재 총 3개의 화면을 사용하고 있고, 홈 버튼을 눌렀을 때 이 화면이 보이도록 설정해 두었다

 

하나씩 소개를 해 보자면

 

① 데이터 네트워크 설정

3G on-off

 

② 전원 컨트롤

각 부분을 눌러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밝기 등 조절 (주로 on-off)

정 사이즈는 한 줄 가득 차는데(4x1), 투박해 보여서 반으로 줄였다

어플 크기 조절은 고 런처 기능으로, 기본 런처로는 불가

 

③ Battery Left Widget 배터리 레프트 위젯

배터리 상태를 표시할 수 있는 위젯

세 가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고, 표시하고 싶은 정보를 고를 수 있고, 색상도 변경 가능

본인의 경우 색상은 초기 설정대로 하고

배터리 몸통에 큰 글씨는 잔량(%), 작은 글씨는 온도, 아래에는 꺼짐 예상 시간이 표시되도록 설정

배터리 사용 시간도 나오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사용패턴 등등을 참작해서 측정되므로

깔고 나서 좀 사용하다 보면 엇비슷하게 맞아진다고 한다

위젯 사이즈는 1x1과 2x1 지원

 

④ Memo Widget 메모 위젯

메모를 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위젯으로, 1x1, 2x1, 2x2, 4x1의 4종류

배경을 투명으로 두고 사용 중이라, 겉보기로는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 부분을 눌러 메모를 작성할 수 있다

글씨 색은 흰색으로 하고 사용 중

포스트잍 모양에 비해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

 

⑤ 날씨 위젯

동네 날씨가 2x1, 4x1, 주간 날씨 4x1, 현재 날씨 2x1 위젯을 지원

기상청에서 받아오는 정보란다

본인이 사용 중인 건 동네 예보 2x1

 

⑥ GO Widget Task Manager 고 위젯 테스크 매니저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을 강제로 종료시키는 도구

앱을 죽인다(kill app)고 표현을 하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는 게 좋은지 여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본인은 배경화면을 고려해서 화면 한 가운데 배치해 봤다

가끔 눌러 주기도 하고 ㅎㅎ

 

⑦ 미니 T world

SKT의 스마트폰 요금제인 올인원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위젯을 통해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1x1, 2x1, 2x2, 3x1, 4x1 사이즈를 지원하고, 위젯 스타일 변경은 미니 T world에서 가능

본인은 스타일은 심플과 풍선, 그래프 중 그래프로 하고, 배경은 투명하게 사용 중

 

⑧ Retro Clock Widget 레트로 클락 위젯

왼쪽에 있는 게 레트로 데이트(Retro Date), 오른쪽이 레트로 클락(Retro Clock)

글자랑 숫자가 2개의 조각에 쓰여져서 윗 조각이 떨어 지면서 날짜 및 시간을 표시하는 시계에서 착안한 디자인

그래서 가운데 선이 그어져 있다

레트로 데이트 위젯을 누르면 캘린더, 레트로 클락 위젯을 누르면 알람 시계로 이동한다

 

 

홈 화면 왼편의 캘린더 화면

 

① Calendar Widget 캘린더 위젯

검은 배경에 어울리는 심플한 캘린더를 찾다가 선택한 달력

전에는 Jorte를 썼었는데, 오래 쓰다 보니 지겨워서 바꿔 봤다

하지만 확실히 Jorte가 설정도 디테일하고, 일정이 표시되게 할 수도 있고, 여러모로 우수한 듯

 

② The Day Before 더 데이 비포

디데이(D-day)를 표시할 수 있는 어플. 위젯은 1x1과 2x1을 지원

표시 형식도 디데이와 날짜수 두 가지 중 고를 수 있다

역시 배경 색상과 글자 색상 선택도 가능

 

③ 계산기

이건 그냥 기본 계산기 어플 바로 가기. 계산기를 비교적 자주 쓰는 편이라 꺼내 뒀다

 

④ Smart Wallet 멤버십지갑

SKT 멤버십 카드 쓸 때 버벅거리는 거 뭣해서 꺼내 뒀다

외에도 멤버십 카드 몇 종이 들어 있긴 하지만, 꺼내 쓰는 건 SKT 멤버십 카드뿐인 듯

 

⑤ 금융 폴더

앞서 고 런처 소개할 때 말했던, 안이 얼핏 비치는 폴더

기본 런처에서는 컴퓨터에서 보는 새폴더 모양;;

이 폴더엔 스마트뱅킹 어플이랑 카드 어플 등을 모아 뒀다

 

 

 

홈 화면 오른 편에 있는 기타 잡다구리 화면

 

① Plume 플루미

2x1, 4x1, 4x2, 4x3, 4x4 위젯 중 본인이 사용하는 위젯은 4x1

메인(?) 창에는 최신 트윗이 표시되고

왼쪽 하단을 누르면 트윗을 할 수 있는 창이 나오고, 가운데 하단은 업데이트, 오른쪽 하단은 다음 트윗

플루미 어플 자체도, 사진 미리보기가 제공되고, 자체 브라우저로 링크를 불러올 수도 있다

사람별로 색 지정도 잘 되고, 광고도 맨 위에 나와서 무료버전임에도 깔끔한 편이다

다만 twitpic으로 사진을 업로드하려면 자꾸 에러가 나는 거랑, 위젯 스타일이 다양하지 못한 게 좀 아쉽다

 

② Go Sms (Medium)

스타일은 흰색, 검은색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왼쪽 하단을 누르면, 위젯에 떠 있는 문자 수신함으로 연결이 된다

가운데 두 버튼으로, 설정한 개수 내에서 문자를 넘겨볼 수 있다

오른쪽 …을 누르면 추가 동작 창이 뜨고

전화걸기, 새 메시지 작성, 수신함 열기, 삭제, 위젯 설정 메뉴로 이동 가능

 

③ Me Player Audio

폴더별 재생이 되기에 받긴 했는데.. 잘 쓰진 않고 있다

그래도 화면과 굉장히 어울리는 건 맘에 든다

 

④ 카메라 폴더

카메라 어플들을 모아 놓은 폴더. 비루한 글램이 카메라를 보완해주는 필수적인 어플들

 

⑤ 영어 폴더

사전이랑 단어장 등등을 모아뒀다.. 열심히 써야 하는데, 거의 안 열어 보는 듯 ;;

 

⑥ 네이버

언제부턴가 검색은 네이버

첫 페이지는 검색창으로 설정해 뒀다

메일 등등 어플의 세부 기능은 다음 어플을 쓴다

그래서 지금은 카메라 독 자리에, 다음 어플을 꽂아 뒀다

 

 

카메라 폴더 내부 모습

이 중 일상 사용에 적합한 카메라는

 

 

두구두구두구두구

 

 

CAMERA 360

무료버전의 경우 켜고 끌 때 구매 여부 확인 창이 뜨는 게 귀찮긴 하지만

이만큼 다양한 설정 가능성을 열어 둔 무료 카메라 어플도 없는 듯 싶다

재미있는 효과가 많아서 좋다

하지만 기본 카메라 어플을 대신해서 쓰기엔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최근엔 PRO Paint Camera를 써 보는 중

디테일한 설정 면에선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고해상도가 지원되고, 속도가 빨라서 좋다

아직까지는 만족

 

원래는 어플 서랍에 있는 어플들 몇 개도 소개해 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더 이상은 무리다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오늘은 여기까지

 

아슬아슬 갤스2 나오기 직전에 프로요 업데이트도 되고, 뭐, 나름 만족스럽다

다만 사진은.. 아직까지도 .. (ㅜ,ㅜ)

어쩜 이런 카메라를 갖다 박아 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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