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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군] 순대나라 - 순대국밥, 편육, 순대

豚豚 돼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3. 4.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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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시장표 순대국밥과 편육이 땡겨서 들린 순대나라.

흑석동 시장 안에 위치 해 있는데, 예전엔 시장 안쪽에 있었지만, 이젠 순대국밥집

근처까지 다 개발 되어서 시장의 크기도 줄었다. 예전엔 들어가는 길이 참 복잡스러웠는데..ㅎㅎ




그래도 여전히 복잡스럽고, 한결같은 순대국밥 골목.

여기에 두군데 순대국밥집이 붙어 있는데, 예전엔 좀 더 많았던거 같기도 하고...





크기가 큰 편이라 대학 친구들끼리 우루루 몰려가서 술 한잔 하기도 하고 했던 집.

처음 이 집에 가 본게 20살 때였나..? 그 땐 왠지 무서워보이고 그랬는데..ㅎㅎ

이젠 정겹다.





구제역 여파인가? 가격이 꽤 올랐다.

블로그 검색을 해 보니 2008년에도 순대국밥이 4500원이었는데 말이지.

순대국밥 한 그릇과 순대와 편육을 섞어서 만원어치 주문했다.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고추와 마늘이 나오는 밑반찬





등장 하신 순대와 편육.

편육은 정말 오랫만에 먹는다.




눈뜨양이 편육을 좋아해서 가끔 먹는 편인데,

싫어하진 않지만, 편육보다 그냥 머리고기를 더 좋아 하는 편이다.





소금에 찍어서 순대를 먹어보니

쫄깃쫄깃 맛있다. 쫀득쫀득인가?

고소하고 맛있는 보통의 순대.





간만에 편육을 먹으니 꽤 맛있었다.

이제 내 입맛이 바뀐건가? 머릿고기보다 편육이 더 맛있는거 같기도 하고...

조만간 머리고기를 먹어봐야 알 것 같다. ㅎㅎ





밥을 토렴해서 한 그릇 담아 나온 순대국밥.

다대기가 꽤 많이 들어간 편인데, 양에 비해서 그리 맵지 않다.





휘~휘 잘 섞었으니 이제 먹어봐야지?





그냥 한 숫갈 떠서 먹어보고





깍두기도 올려 먹어보고





김치도 올려 먹어보고...


뭐, 말이 필요 없는 순대국밥이다.

자주 들리는 병원 지하에 있는 평안도 찹쌀 순대집의 순대국밥은 국물의 맛이 진하고

더 고소한 맛인거 같아 시장표 순대국밥보다 좋아하는 편인데,

이렇게 가끔 들려서 먹어보면 여기가 더 맛있는거 같기도 하고...ㅎㅎ

뭐 어찌되었든 순대국밥은 맛있는 음식이라는 결론.



새벽에 이렇게 포스팅하려니 배고프다..

왜 갑자기 포스팅 했는지 의문을 가지며...


카메라 새로 장만 한 후 첫 포스팅은

여기서 끝!


아마 다음 포스팅은 새로 장만한 카메라 이야기가 될꺼 같기도..

아닌거 같기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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