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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Cafe COUCH POTATO 카우치 포테이토 - 아이스 아메리카노

茶室 찻집

by 눈뜨 2008. 11. 8.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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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하~!! 역시 좋군하! 이런 분위기 완전 좋다. 어딘지 창고 같기도 하고, 지하실 같기도 하고.. 뭔가 정돈 되지 않은 분위기가 주는 묘한 설렘이 있는 공간

의자며, 테이블 생김이 다 제각각이라 어울리지 않을 법도 한데, 전혀 이상해 뵈지 않는다는 게 암만 봐도 신기하다. 나보고 고르라고 하면, 난 절대 이렇게 못 고를 것 같다

 

먹거리님들을 소개해 드리겠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분이랑, 초코칩쿠키님, 그리고 커피맛과자님

아이스아메리카노가 한 잔에 오천원 ㅎㄷㄷ 뮤제드오르세엘 낮에 가면 둘이서 카푸치노 한잔씩을 손에 들고 행복해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가격이다! 여기 인테리어가 맘에 들지만 자주 오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작년 겨울. 처음 먹었던 아메리카노와 비교해서 맛이 상당히 좋아진 것 같다

쿠키~!!! 좀 더 퍼석한 느낌의 녀석들이 좋지만, 그래도 본인은 역시 감자칩보다는 초코칩 쿠키가 좋소

에헹헹

     

이건 커피맛 나는 과자

내겐 두입거리, 입 좀 큰 사람은 한입에 쏙 먹을 수도 있을 듯

흡연석이 비었길래, 이 날은 흡연석에 앉아 봤다. 왼편에 있는 통 유리는 열 수 있던데… 열어 주면 더 좋았을텐데, 날씨도 쌀쌀하고, 바로 앞에 차도 하나 턱 하니 주차되어 있어서 불가했다. 쩝…

멋져부러~!!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여기 의자는 정말 생긴 것과 다르게 편한 것 같다

밖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주차되어 있는 차가 유리창에 비쳐서 내가 차에 타고 있는 형상이 연출되더이다

거 참 절묘하다. 일부러 맞출래도 힘들 듯 싶어 뵈는 환상의 각도!!

 

의자가 편해서 오래오래 있고 싶은 곳, 멋진 인테리어와 적절한 조명이 있어 사진 찍을 맛이 나는 곳이다

 

그래도 가격은 좀 내려 주시면 안 되나…?? 카푸치노 맛 있었는데… 비싼 데다가 너무 쪼꼬매서… 힝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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