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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깃거리 - 빼빼로 받으셨쎄요??

食食 얌냠

by 눈뜨 2008. 11. 1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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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야흐로 11월 11일. 빼빼로데이랍니다

뒤에 곰돌이가 들어간 커다란 빼빼로는 내가 받은 거고, 다른 넘들은 내가 준 거. 아! 그리고, 본인은 이에 더불어 립밤과 음성파일을 선물로 받았더랬다

본인은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등등 국적불명 데이들을, 상술의 결정체라 하여 싫어하는 편이었다. 오히려 챙기면 지는 것 같아 꺼림직 했었는데.. 돼지군이 워낙 이런 거 챙기는 걸 재밌어라 하는 바람에… 뭐.. 받는 사람이 좋아하고, 나도 받으면 나쁘지 않고. 그럼 된 거 아니겠는가? 이 김에 빼빼로 좀 먹어 보는 거지. 빼빼로는 11월 11일에만 먹는 것 같다능 ㅎㅎ;;

내가 준비한 빼빼로들. 모다서 포장을 하였다. 손재주가 없는 편이라 예쁜 포장은 무리

그래서 주로 독특한 포장지를 선호한다. 나의 발재주(?)를 감추기 위한 훼이크랄까? ㅋㅋ

종류별 빼빼로님하들~! 맛이 심히 걱정스러운 녀석이 있었지만, 이번 기회가 아니면 평생 안 먹을 것 같아서 덜컥 사 봤다

앞에 두개는 700원이고, 뒤에 두개는 천원짜리. 700원짜리가 초  고가인 아름다움 시절이 있었는데…

왓슨스에서 사면 한 백원 정도씩은 빠지는 것 같던데, 거기서 살껄… 사고 보니 작은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왔다

네개 다 까 놨더니, 제법 풍성하다

왼쪽은 모두가 아는 빼빼로 오리지널, 가운데는 누드, 젤 오른쪽은 문제의 레몬치즈. 레몬치즈는 벨반 치즈맛이 나지 않는다. 오히려 크림 맛에 가까운 것 같다. 역시 다시 먹을 것 같지는 않다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건 바로 욘석! 바삭 고소~!! 바득바득! 식감이 예술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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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군은 앞서 봤듯이 어디선가에서 사온 커다란 빼빼로를 야밤에 들이 밀었다. 까 먹은 게다 . 흑흑흑…

게도  맛 나더라. 생긴 거 보고 살짝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짝퉁이다! 음하하하하하하!!!!

저 뒤에 녀석이 ‘개곰이’란다 (☜돼지군 특기. 사물에 이름 붙이기! 개의 면상을 가진 곰이라나?ㅋ) 다리 한짝이 몸통만하다

귀여운 녀석! 돼지군은 욘석에 방점을 두었단다. 인형을 참 좋아하는 돼지군. 둥글둥글~ 호감형이다

 

이상 빼빼로데이 인증샷(?)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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