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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Tous Les Jours 뚜레쥬르 흑석중대점

食食 얌냠

by 눈뜨 2010. 6.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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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좋은 자리에 뚜레쥬르가 생겼다

흑석동 빗물펌프장 가는 길에 하나가 있긴 했지만

거기에 있던 곳은 빵집이 어두침침한 게 영 별로여서 딱 한 번 가 봤나?

그래서 여기에 오픈했을 때도 그닥 달갑지 않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

그냥 간단히 허기를 채우기 위해 들렀던 지라 포스팅할 생각 없이 빵을 먹어대다가

문득 고개를 돌려 봤는데

이걸 보고 나니, 꼭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스멀~ 스멀~

이미 빵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고, 커피도 개뿔 남지 않아서

이번엔 별 수 없이 매장 분위기 정도만 포스팅하기로 했다

본인이 앉았던 곳은 뚜레쥬르 흑석중대점 2층 창가 테이블

생각보다 테이블 수가 많았다

(더 많은 사진은 ☞ 2010/07/15 - Tous Les Jours 뚜레쥬르 - 조각케익 ; 초코크레이프랑 까망베르치즈)

왼쪽 구석엔 대여섯명이 앉아도 될 것 같은 커다랗고 동그란 테이블이 있던데

예약석이라고 써 있다는 것 같았다

사람이 많으면 직원분한테 물어보고 앉을 수 있는 듯 했다

창가 자리는 오른쪽의 푹신한 자리가 이미 만원이라 별 수 없이 고른 차선이었는데

빵도 그렇고, 손님들 왔다갔다 하는 것도 그렇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

우리 자리에서 내다 본 모습

위에는 바로 지붕이라 채광이 완전 좋다

1층엔 빵이 진열되어 있고, 한쪽 벽면을 따라 2인용 테이블 몇 개도 구비되어 있다

빵 시장 같은 느낌

이런 사진을 찍어 보는 건 처음이라 그런지, 마음에 든다

어딘지 따뜻한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

 

위치도 보다 편리하고, 깔끔해 뵈고,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커피도 팔고, 앉아서 먹을 수도 있고, 통신사 카드 할인까지!!

아무래도 그간 파리바게트가 차지하던 비중 이상을 이곳 뚜레쥬르가 가져가지 싶다




위치정보

중대 정문에서 병원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길가에 있음. 김가네 지나서 

※ 현재 이 자리엔 파리바게뜨가 있고, 중대 약대 R&D 센터에 뚜레쥬르 중앙대학교점이 입점해 있는 상태 ※



옛 어른들이 빵집에서 했다던 미팅.. 이 정도면 요즘도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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