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ALIAN Pizza Factory 피자팩토리 중앙대점 - 깔보나라(베이컨)피자 + 마르게리따 피자 + 치킨샐러드 + 음료 >
무슨 다방이었나? 여튼 이상한 게 없어지고 별안간 새로 생긴 가게
처음엔 그냥 카페나 술집이려니 했는데, 화덕피자란다
보시다시피 2층
완전 좁은 계단
대충 이런 분위기의 매장
화분이랑 식탁 때문일까? 나름 제법 이국적인 분위기다
외국 가정집이나 캐주얼 식당 느낌이랄까?
채광 좋고, 적당히 단정하다
우리는 벽화가 그려진 벽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매장 한켠엔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다
핫소스랑 접시랑 이것저것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카운터 너머 열심히 피자를 만드시는 요리사분이 뵌다
다시 테이블로~
한켠엔 상시(?) 이벤트 중
두번 방문해서 방문할 때마다 응모했는데, 감감 무소식인 걸 보면 역시 꽝인 모양이다
역시 본인에겐 저런 응모 이벤트보단 100% 적용 가능한 할인 행사가 반갑다
할인 쿠폰이 붙은 전단지를 입구에 잔뜩 쌓아두는 센스!! ((♡.♡))
전단지 지참시 20% 할인 이벤트는 11월 말일까지였다
추가로 더 행사를 하는진 모르겠지만, 저 전단지엔 그리 인쇄되어 있었다
테이블마다 깔려 있는 종이 메뉴판
인쇄되어 있는대로 메뉴 정하고, 가서 주문하고 결제한 뒤 물 등등 준비하고 있다가 음식 나오면 쳐묵쳐묵
가격은 평이한 수준. '화덕피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착하다고도 할 수 있겠다
음료 (콜라, 사이다, 환타 :오렌지) 1,200원. 1회 리필 가능
컵 디자인이 완전 메롱하다;;
얼음 인심이 후해. 리필이 한번밖에 안 되는데.. ㅜ.ㅜ
피클
보쌈 같은 거 시키면 따라오는 쌈장 그릇 같은 데 넣어서 준다
이미 테이크 아웃 준비가 완료된 피클
치킨샐러드 3,900원
드레싱은 유자, 어니언, 사우전드 아일렌드, 이탈리안 드레싱이 있는데, 저건 이탈리안 드레싱
껍떡 까고
휘뤼뤽 휘뤼뤽
닭고기가 영.. 매우 차가웠고, 냉동인지 완전 고기 같지 않은 질감이었다
야채 구성도 어딘지 애매한 감이..;;
야채는 아삭아삭 상태가 좋았지만, 아마도 다시 찾진 않을 것 같은 메뉴였다
마르게리따 피자 L 9,900원
이탈리안이 가장 좋아하는 피자로서 신선한 토마토소스에 최고급 모짜렐라 치즈가 토핑되어 있는 피자
큰 사이즈. 일반적으로 라지라 불리는 사이즈 정도는 되는 것 같다
화덕피자이니만큼 도우가 얇은 편이긴 하지만, 양이 적지 않은 성인 둘이 배 땐땐하게 먹을 정도는 된다
치즈가 제법 후하게 들었다
열심히 만드시는 모습을 봤더니 기대감 더더욱 증폭 (>_<)
맛나다
동네 화덕 피자집 중에선 '행복 화덕 피자'가 가장 화덕피자다운 느낌이지만, 이도 괜찮다
이 정도면 착하다고 해줘야겠다
깔보나라(베이컨)피자 L 12,900원
신선한 야채와 잘 구운 베이컨이 토핑되어 모짜렐라 치즈와 어우러진 베이컨 마니아를 위한 피자
첫 방문 때 도전했던 메뉴
1차 시기치곤 너무 매니악했나?
베이컨 피자라고 해놓고, 짜실짜실 찔끔찔끔 들지 않은 베이컨이 흡족한 비주얼
고기 욕심 대마왕이라 베이컨이 더 잔뜩 들면 좋겠지만, 더 들면 많이 짜겠지?
여튼 이것도 맛나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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