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서식지

홍대 여기저기서 거대하고 포스 넘치게 목격되는 커다란 일본풍 건물, 맛있는 교토. 내부도 그럴싸하다 도쿠리 따뜻하게 (7000) 꼬치 닭다리살 (4000) 쭈꾸네 (5000) 시소삼겹 (5000) 음식들 모양새도 그럴싸하지만 결정적으로 안 맛있다. 가장 맛있었던 건 기본으로 나오던 미역줄기

雜談 주절/移動 모발 (mobile) 2013. 1. 30. 18:31

위치정보 괜찮은 닭꼬치집이라는 쿠시무라. 리턴즈 버전이라더라. 원래 있다가 사라졌다가 다시 생겼다고.. 상수역에서 홍대 반대 방향으로 가는 길에 있다고 해서 설마 했었는데, 전에 한번 가본 적 있는 K카페가 없어지고 그 자리를 꿰차고 있어 살짝 놀랐다 2011/06/13 - (폐점) K.265 커피&클래식 이야기 - 융 드립 커피 : 에티오피아 모카 이르가체프 + 에티오피아 모카 하라 / 햄에그 샌드위치 + 스콘 생닭고기를 열심열심 구워내는 쿠시무라. 꼬치들은 대부분 손질되어 준비돼 있었다 바 자리만 있는 좁은 가게라고 생각했는데, 안쪽에 자리가 더 있다더라. 그런 줄 알았으면 안에 앉겠다고 할껄... 생고기라 그런지 익혀서 나오기까진 시간이 좀 걸린다. 환기도 아쉬운 편. 근데 왜 추운겨? ㅠ 쿠시무라..

食食 얌냠 2013. 1. 20. 16:30

위치정보 어느 날 갑자기 뚝딱 새로 생긴 닭꼬치집 생맥주 테이크아웃이 인상적이다 닭꼬치 : 양념맛 꼬치 + 소금구이 꼬치, 각 2,000원 소소. 샛별당보단 나은 듯 2012/09/09 - 샛별당 - 간장구이 닭꼬치 생맥주 Take out 2,000원 이 날씨엔 택도 없겠다만, 날 좀 풀리면 이도 괜찮을 듯

食食 얌냠 2013. 1. 11. 16:30

위치정보 삼청동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줄도 별로 없고 급 닭꼬치가 땡겨서 샛별당 앞에 멈춰섰다 요즘은 삼청동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오던데.. 그걸 위함인지 영어로도 메뉴 이름이 적혀있더라. 닭꼬치는 Skewered chicken인 모양 치~익 치~익 (X_X) 기다리는 건 고로와 고추장구이 닭꼬치 2,000원 걍 닭꼬치 맛이었다. 줄 서서 먹을 정돈진 잘 모르겠다

食食 얌냠 2012. 9. 9. 16:30

위치정보 불금을 맞아, 모처럼 술집 포스트를 준비해 봤다. 것도 심지어 사람이 넘쳐나는 홍대!! 간촐한 2인의 단 1회 방문이었지만 먹은 양이 상당한 덕에, 포스트 길이 역시.. 모처럼 스압 돼박 (ㅡ.ㅡ)v 홍대입구역에서 나와서 대로변을 따라 쭈욱 걸어가다보면 건너편 커다란 건물에 뙇 위치한 이자카야 소소 엘레베이터 안에도, 단디 잘 찾아 오라고 빨강 스티커가 떡 붙어 있었다 자동문을 지나 들어오면 정면에 커다란 하얀 일본 의상이 귀신 모냥 거대하게 걸려 있고, 오른쪽엔 신발장, 왼쪽엔 신발장 약간이랑 카운터가 뵌다 뭔 찜질방도 아니고.. 무조건 신발을..

食食 얌냠 2012. 8. 31. 16:30

위치정보 와비사비가 있던 자리. 우리가 다녀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키즈나로 바뀌었다고 한다 알아보니 와비사비는 현재 커피프린스 1호점 옆에서 영업 중이더라 없어진 건 아니라 다행인데, 본인이 사랑하던 오꼬노미야끼는 메뉴에 없더라 ㅡ.ㅜ 그래도 다음에 한 번 가봐야지 내부 인테리어는 고대로. 그날 앉았던 구석 자리도 여전했다 일요일 저녁이라 손님도 많지 않고, 근처에 담배 피는 사람도 없어서 셋이서 아늑하게 노닥노닥 즐기기 딱 좋았다 노릿한 손글씨 메뉴판. 글씨체는 정겨운데, 메뉴 가격이 안 정겨워 맥주 가격은 대략 이 정도 아사히 생맥주 8,000원 많이 먹을 것도 아니고, 기껏 여기까지 온 만큼 무리 좀 해 봤다 빙글빙글 거품 만들며 홀짝 홀짝 기본..

食食 얌냠 2012. 6. 24. 11:30

3일간 머물렀던 오사카에서 떠나는 날. 어디를 갈 까 고민 하다가, 아라시야마 근처에 있는 료칸에서 하룻밤 잘 예정이기에 다른 곳에 들리지 않고 바로 아라시야마로 가서 구경 하다가 숙소에 들어가기로 했다. 도착 한 후 짐을 캐비넷에 넣고, 이리 저리 구경 하려던 찰나에 발견 한 가게. 정육점에서 고로케를 팔고 있어! 간단하게 한 개씩 먹어 보자! 라며 들렸다. 가게의 이름은 나카무라야 소혼텐 (中村屋 総本店) 타베로그의 평점은 2011년 12월 기준 3.35 링크는 여기 http://r.tabelog.com/kyoto/A2604/A260403/26006957/ 가자~ 교토 방면으로! 카와라마치행 급행을 타고 어디서 내렸더라? 여하튼 도중에 내려서 아라시야마행으로 갈아 타러 가서 몇 정류장 가면 된다. 이..

豚豚 돼지 2011. 12. 2. 00:06

곰분식 이전 포스트 보기 2011/11/20 - Bear's Street Food 곰분식 - 화이트 소세지 + 해쉬브라운 지극히 토속적이고 향토적인(?) 이름과는 달리, 아메리칸 분식스런 메뉴를 취급하는 곰분식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번엔 가게를 훌훌 벗어나 보려 한다 곰분식 테이크 아웃 ver. 종이 봉투에도 사장님이 직접 그리신 듯한 곰돌이가 뙇! 떡+소세지 1,000원 첫 방문 때, 얼결에 뭣 모르고 소세지를 시키고 나서 찬찬히 둘러 보다가 떡이랑 소세지랑 같이 해서 천원한다는 걸 발견하곤 무척이나 아쉬워했었더랬다 꼬치는 요래 생겨 줘야 있어 뵈는 법이다 매콤달콤 칠리 소스 구성은 떡 3조각 + 소세지 2조각 + 양파 4..

食食 얌냠 2011. 11. 21. 00:52